은색의 소마 홍보 시작합니다.
특징 :
1. 글쓴이 특유의 병맛 전개(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인데 묘한 곳에서 암울하고 현실적임)
2. 붕탁물과 판타지의 절묘한 조합 추구 -> 퓨전 붕탁 판타지의 실현
3. 모태솔로(=주인공)의 비참함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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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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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보이는구나!”
그 틈을 타 쇄도하는 심영의 철권! 소마는 살짝 흠칫하였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신검을 내리쳤다. 신검 업보와 심영의 철권이 격돌하면서 지면에 원형의 파문을 일으켰다.
파아아앙-!
놀랍게도 심영의 주먹은 신검과 정면으로 충돌했음에도 조금의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심영의 주먹은 찬란한 빛의 무리로 휩싸여 있었다. 그것은 심영이 오러를 신체에 두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상급 붕탁병임을 의미했다.두 사람은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수십 합 이상을 주고받았다.
“이 칙칙하고 음울한 기운의 오러는... 설마 모태솔로인가?”
“크윽...!”
정곡을 찌르는 심영의 말에 소마의 입에서 침음성이 새어나왔다. 그것은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하하하! 역시 모태솔로였군! 모태솔로는 벌레만도 못하지!”
심영의 도발에 소마는 허파가 뒤집힐 것 같은 분노를 느꼈다. 모태솔로를 모태솔로라 말하는 것은 자신의 부모를 욕하는 것보다 더 모욕적이었다.
“용서할 수 없다!”
투쾅! 파직! 퍼어엉!
“우웃-!”
분노 게이지가 극에 달한 소마의 맹공이 쏟아지자 엘리트 붕탁병인 심영이 조금씩 밀려나면서 열세에 몰리기 시작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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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주인공, 아르드 소마는 무려!! 28살인데 모태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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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펜을 잡고, 일곱번째 작품을 집필합니다.
비록 출판경험도 없고 네임드 작가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문피아에서 연재하면서 여섯 작품을 완결시킨 꾸준함으로 독자 여러분들께 병맛 넘치고 똘기 충만한 작품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전작 ‘신검의 계약자들’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붕탁물이라는, 문피아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를 찾는 분들을 위해 용기 있게 블루오션을 공략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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