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엔 드래곤의 피가 반이 섞여있다.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존재, 오로지 살상병기라는 이름에 짜맞추어져 태어난 '블러디드래곤'. 그의 피가 나의 절반을, 인간의 피가 절반이 섞인 나를 사람들은 비운의 하프블러드 '드래고니안'이라고 칭한다. 내 이름은 루카트리스 로웰, 살아남은 아르세니아 대륙의 드래고니안들에게 이 말을 전한다.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지마라. 자신의 운명에 얽매이지마라. 그대의 운명을 부정하고싶다면 그대의 눈앞에 놓인 운명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벽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대가 앞으로 걸을 길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위험하며 험난하다. 그러나 그 길을 걸어야하는 것 또한 이 땅위에 그대가 살아있다는것을 증명하며 그대의 숙명이다.
-로한네즈 왕국의 홍염의 초원에 새겨진 비석 中
네에, 빈약한 조회수와 댓글수에 잠시 낙담해하던 저에게 지인분께서 홍보란을 이용해보라셔서 이렇게 홍보란에 첫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간략한 줄거리는 반은 드래곤, 반은 인간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하프블러드(우리말로 혼혈아)인 주인공이 자신의 하나 남은 마지막 가족인 형을 죽인 블랙 드래곤에게 복수하는 내용과 그 과정에서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헤치고 나아가는 줄거리입니다. 거기에 부제로 대륙 곳곳에 숨겨진 드래고닉 소드를 찾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죠. 약간 뻔해보이는 내용이기도 하시겠지만 나름 열심히 써보고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보러와주세요. 그럼 홍보의 효과가 있길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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