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픔은 믿지 않아.”
곧, 소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란 우산을 들고 나무 아래서 나가자 기다렸다는 듯 비가 소녀의 우산을 시끄럽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녀는 놀라지 않았다.
“슬픔을 믿어버리면, 행복을 버리게 되거든.”
빗줄기가 거세졌다.]
슬픔을 믿지 않는 외로운 소녀.
[모르겠다.
하나를 잡는 것이 행복인지, 모든 것을 잡는 것이 행복인지. 아니, 애초에 행복이 정답인지 조차 모르겠다. 그래서 남자는 도망친 것이었다. 어쩌면 그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길을 잃은 회색 남자.
아름다움을 잊고 있던 회색남자에게
색을 입혀준 소녀의 이야기.
━별을세다━
카테고리 받은 기념으로 홍보하려 했는데 규칙상으로 프롤제외 10화 미만이면 홍보를 못하게 되어있네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이번에도 짧은 단편입니다. 전에 연재했던 작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지만... 현재 6화 연재중이며, 12화쯤에 완결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路
+ 포탈 URL을 못따겠네요 ㄱ-;
뭐가 나오긴 나오는데 클릭하면 자꾸 문피아 대문이 나와서 ㅠ
[자유연재-일반], '별을 세다'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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