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실력으로 연재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뒤돌아보고 나니 벌써 이만큼 썼네요.
초기 회차들 퇴고도 해야 하고
완결에 외전까지 써야 하니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와 지금 하고 같은 게 있다면
작은 관심에도 기뻐하는 마음뿐이네요.
제 작품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00회! 말이 백회지 결코 쉽지 않은 인내의 길. 도착과 동시에 출발점이 되어버리는 쉼터 아닌 쉼터에 들여놓으신 발걸음에 박수를! 그리고 응원을! ^^ 이미 100회에 도착한 날로부터 한달 하고도 4일이나 지났으니 한낮 문피아에서만큼은 새내기인... 자연인의 진심이 감히 닿을 수 있을까... 늘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조심스럽게.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첨언을 남기고 갑니다. 20년간, 그리고 20년째 석/박사 논문과 등단/출간 전후로 초고 및 퇴고를 봐드렸고 봐드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문피아 입성은 늦은 감이 있어 아직 자연인이지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고 싶어 남겨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굳건히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 너울님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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