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홍보입니다. 한담 게시판이 다소 격앙되어 있는터라, 이런 홍보글을 작성해도 되는건가 잠시 망설였지만 굳게 마음먹고 써내려갑니다.-
키메라 신드롬
2010년,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 특별령 하에 의료완전민영화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수많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안 없이 실행된 이 법안은 결국 의료무한경쟁체제를 유발한다.
어둠 속을 떠돌던 수많은 검은 돈들이 표적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독립한 의료법인들은 속속 정계 및 재계 인사의 손아래로 들어갔고,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 경쟁에 각종 사설 보험회사의 농간이 더해졌다.
2014년, 결국 의료비 안정화 정책이 채택된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불붙은 의료무한경쟁체제는 사그라지기보다 더욱 위험한 방향으로 번지게 되는데…….
평범하지만 순수한 의대생 수영은 어느 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불의와 정의, 그 복잡함을 생각하는데…….
병원음모론에 입각한 슈퍼 히어로 소설! 키메라 신드롬!
많은 격려와 비평 부탁드립니다.
링크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49
주의1. 아직 분량이 적습니다. 하지만 글의 연재속도를 보시면, 묵히지 않고 바로바로 읽을 시는데 무리가 없다는걸 알게 되실 겁니다.
주의2. 절반의 진실과 절반의 허구를 섞은 글입니다. 혹여나 글을 읽으시고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주의3. 느긋한 소설입니다. 스스로는 전개가 많이 느리다고 생각치 않지만, 다소 지루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독서 취향이 인물과 사건의 당위성과 개연성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가 읽고 싶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재미있는 글"을 쓰는게 목표입니다.
주의4. 축복의 반댓말은 무관심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심한 욕설만 아니라면, 모든 독자분들의 피드백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절대 현재 한담 분위기를 비꼬거나, 또는 겨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혹시 그렇게 들리셨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추운 새벽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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