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공동연재]731연구소 홍보

작성자
Lv.14 아란쉔
작성
10.06.08 21:34
조회
1,178

홍보이자 한담입니다. 철저한 진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떠한 조작도 없지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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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블리드> 안녕하십니까 731의 작가 레인블리드 입니다.

<레인블리드> 오늘은 3명이서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나누기 위해서 모였는데요 일단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우선 해담씨부터.

<해담> 아랑편을 담당하고 있는 해담입니다 언제나 아슬아슬 세이프를 즐기지요

<해담> ㅇㅅㅇv

<페린>  안녕하십니까 은현편을 맡고 있는 페린입니다.

아마 소설 속 은현이라는 캐릭터의 방향을 많이 모르실 것 같은데요 이번 대화로 은현의 컨셉을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해담> 흐음 본격적이네요

<레인블리드> 저도 저렇게 말할걸 그랬습니다. 이미 지나간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저희가 준비한 질문과 답변을 읽으시고 앞으로의 감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첫번째 질문입니다.

1. 이반은?

<레인블리드> 음...

<레인블리드> 대답 하려니 왠지 쑥스럽네요 일단 이반이라는 캐릭터는 원래 소설에 묘사된것처럼 근육질의 캐릭터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제가 품고있던 머릿속에서의 캐릭터는 몸매가 호리호리합니다만 저어어기 페린이라는 분의 만행으로 인하여 어느덧 근육마초바보가 되었더군요.

<해담> 덤으로 폭탄바보

<레인블리드> [상처를 입는다]

<페린> 제가 처음에 레인님의 이반설정을 봤을 때는 '효도르'가 상상되어졌었습니다.

<해담> 오오 '동지가 요기 잉네?'요.

<레인블리드> [추가타! 크리티컬]

<해담> 저도 효도르를 떠올렸죠

<레인블리드> 아, 심장에 칼이 꼽히네요.

<페린> 그리고 추가로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반의 전체이름은 이반 칼라시니코프 즉 전쟁무기라는 게 특징인데 역시 전쟁하면 강인한 군인이 가장 또 떠오르기 마련이니까요

<페린> 이걸로 저의 변명은 대충 됬다고 생각합니...

<해담> 애초에 이 소설 연재 전에 컨셉이 이반이 가장 많이 싸우는 캐릭터였기에 근육질이 딱 어울리기도 했고요

<레인블리드> 사실 데X스페이스의 아X작이라는 캐릭터의 모습이 원본이었습니다만, 이젠 지나간 이야기니까 신경 끄도록 하지요

<해담> 연구소 내에서 슈트라도 찾아입을 것 같은 원본이네여

<레인블리드> 일단 제가 이 캐릭터를 잡을때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 병과였습니다. 전투특성상 대규모의 적과 교전하고 또 피할곳도 마땅치 않아서 기관총 사수와 폭파병중 고민했었습니다만, 결국 취향에 이끌려서 폭파병을 하게되었습니다. 잡고나서 이렇게 변할 줄은...

<페린> 그래도 제일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해담> 기관총 사수였으면 더 골때렸을지도 몰라요. 아마 문을 기관총으로 갈겨서

<해담> 날려버렸을태니까....

<레인블리드> 아예 람보를 만들지 그래요?

<해담> 이미 충분히 람보인걸요 후훗.

<페린> 람보가 아니였습니까?

<레인블리드> 뭐 그건 그렇다고 치고, 소설 읽으시다보면 이반이 '하얀 리본'을 발견하는 장면을 꽤나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하얀 리본이라는 소재는 해담님이나 페린님 쪽에서도 충분히 얼핏 보이는 소재일껍니다. 리본 까진 아니더라도 '하얀'이라는 부분은요. 신경써서 보이시면 즐거우실지도 모릅니다.

<페린> 중요한 암시같네요... 별표를 쳐야하나

<레인블리드> 아참, 이반이 툭툭 쓰러지는건 빈혈에 의한 것이라고 칭얼대는 소리(특히 해X씨)가 몇개 있습니다만 절대 아닙니다. 환각때문이에요. 믿어주세요 정말입니다. 크흠흠 뭐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아랑은?

<해담> 내 캐릭터니 내가 먼저 말해야 하나요? 흐음....

<레인블리드> 그렇죠 남이 말해주면 그게 해담님 캐릭터입니까?

<레인블리드> [피식]

<해담>  아랑이란 캐릭터는 사실 구상 자체에는 그렇게 고민한 기억이 없네요. 원래 있었던 모델이여서 다만 원래는 '코우노 이츠키'라는 일본인이었는데 술마시고 깜빡 졸다가 히라타와 이름을 바꿔쓴 탓에 한국인이 되었다는 점이라던라던가, 원래는 부대장이 아니라 그냥 일반 사병이였다던지 하는 점이 있겠네요

<레인블리드> 있지요.

<해담> 소설 내에서는 아마 전투 관련으로는 큰 활약이 없을 듯 합니다

<페린> 근데 궁금한 점이 원래 해담님은 미성ㄴ...

<해담> 성년인데요

<페린> 네

<레인블리드> 성년입니다만 페린님이 많이 피곤해 보이십니다.

<해담> 흐음

<레인블리드> 뭐 제가 아랑캐릭터를 보면서 처음에 느꼈던 감상은 왠지 모르게 뉴타입을 떠올렸습니다. 건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뉴타입은 엄청난 먼치킨인데요. 후에 해담님이 결정하신 설정의 완성으로 그게 절정을 치달았지요 안그렇습니까?

<해담> 그렇지요

<레인블리드> 달려서 음속을 돌파할 기세니까요

<해담> 아 음속은 돌파 못해요 하지만 딱히 재대로 속도 한계를 정한게 아니라서 정해진 공식설정은 딱 하나

<해담> '겁나게 빠른데 음속은 못넘는다.'

<레인블리드> 못넘는군요 이상한데서 쓸대가 없어요

<해담> 그리고 여담으로 말하자면

<페린> 전투기보다 빠른 사나이가 될 뻔했네요...

<해담> 아랑은 이미 여러번 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인블리드> 어디서 쓰는거죠?

<해담> 재대로 쓴게 아니라 묘사는 안해놨지만

<레인블리드> 하긴 이반도 아직 능력을 안썼죠

<해담> 대표적으로 이반의 상태를 보러가기 위해 경비실에서 뛰어가는 아랑이 그때 가볍게 능력을 썼었습니다 은현이 따라올 정도로 유지하긴 했지만

<레인블리드> 그걸 따라잡고 숨도 안몰아 쉰게 누구였죠?

<해담> 은현이죠

<레인블리드> 괴물이네요

<페린> 으...응?

<해담> 아랑도 말하잖아요. 인간이 아니라고

<페린> 괴물이 되어버린건가...

<레인블리드> 아하. 자 그럼 말이 나온김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3.은현은?

<페린> 은현은 저랑 많이 비슷한 캐릭터입니다.

<레인블리드> 그래서 말이 없나요? 아참, 개성도 없었지

<페린> ... 무특징도 개성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해담> 그야말로 이등병이란 느낌이죠

<레인블리드> 군기만 팍팍들어서요

<해담> 쓸대없을 정도로 팍팍 들어있죠 항상 조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던지

<레인블리드> 뭐, 본인의 설명은 아직 다 안나왔으니 들어봅시다.

<페린> 은현은 소심한 점도 있지만 항상 타인을 배려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항상 속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주저하죠.

<레인블리드> A형인가요?

<페린> 와 제 혈액형을 맞추셨네요

<레인블리드> 소심하네요

<레인블리드> [하지만 레인도 A형입니다.]

<해담> 실제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는 우생학의 줄기라 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페린> 은현은 위급한 상황이 올 때는 두말없이 행동에 임하곤 합니다. 이 점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능력부분은... 이건 아직 밝혀서는 안 될 비밀같군요.

<레인블리드> 한마디로 개성없고 말없는 캐릭터지만 성실하다 이말이군요.

<페린> 네 정답.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어요.

<해담> 이런 말 아시나요? "부지런하고 능력이 없으면 사고확률 100%'

<레인블리드> 일명 사망플래그라고도 합니다만..

<해담> 왜 이 말을 들을때마다 은현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레인블리드> 뭐 어쩃든 주인공이니 주인공 보정이 있겠지요 그럼 4번째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4. 히라타는?

<해담> 아아..... 왠지 이거 보면서 입속이 씁쓸해지는건 저뿐인가요?

<레인블리드> 아뇨 저도 좀 씁쓸하네요.

<해담> 원래는 한국인이였는데 술마신 작가의 실수로 국적이 바뀌고 원래 이름인 코우노 이츠키는 너무 간지난다는 이유로 저기 레인님이 강제로 히라타로 바꾸었고 초능력도 없고 성격은 날이 갈수록 찌질해지고........

<레인블리드> 아참, 성격의 모델은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겐도우와 페이트의 마토우 신지군을 합쳤습니다.

<해담> 우와, 최악

<페린> 흐음...

<레인블리드> 최악입니다만, 전 모자라다고 생각해요. 굴릴 수 있을떄 굴려줘야죠

<해담> 한마디로  그냥 작정하고 까려고 만들었군요.

<페린> 불쌍한 히라타...

<해담>여담이라면 제가 이 케릭터를 만들던 시점에서는 성격이 저렇게 삐뚤어지진 않았어요 무려 과거 이야기도 있었고

<레인블리드> 첫화 올라오고 다음 이야기부터 제가 삐뚫어지게 만들었지요

<해담> 아랑편에서는 중반까지 살아서 행동을 같이하기도 할 예정이였죠 권총의 명수 라는 타이틀도 있었고 말이죠 하지만 전부 지금은 휴지통에서 산화했어요 다 필요없어졌어요.

<해담> ......

<레인블리드> 알 게 뭡니까. 이반 굴리기전의 전희가 필요했어요

<페린> 그 설정 부디 다음 작품에선 볼 수 있기를... -_-;;

<레인블리드> 아직 더 굴릴 수 있다고요!

<해담> 극성 S네요.

<레인블리드> S는 아닙니다. 캐릭터가 더 많은 경험을 쌓기 바라는거죠

<해담> 이미 얼굴은 걸래가 되고 내장은 파열을 일으켰을지도 모르고 정신은 황폐화되서 반쯤 미쳤는데 더 굴릴거리가 남았군요. 무서운 사람이에요

<레인블리드> .....

<페린> 그게 레인입니다. [도망]

<해담> 가만 생각하니 저중 두개는 아랑이 한 짓이네요

<해담> 어흠

<레인블리드> 그렇죠 얼굴을 난타한건 아랑입니다. 이반은 손댄적이 없어요

<해담> 배를 차서 내장을 엉망으로 만든것도 아랑이죠. 레인님이 포석을 깔고 난 그 포석 위에서 신나게 깐건가 기왕 이렇게 된거 페린님도 좀 까시죠.

<페린> 은현은.. 우리 은현이는...

<해담> 너무 군기가 들어서 상관을 못까는거군요.

<레인블리드> 자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페린> ㅇ<-<

5. 주연, 조연, 엑스트라를 합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레인블리드> 음, 일단 저의 경우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아직 나오지 않은 '그분'이 되겠군요. 제쪽의 이야기에서만 나올 분입니다만, 제가 설정을 잡으며 매우 즐거워했던 캐릭터죠.

<해담> 전 아무래도 양주하쪽이 가장 좋은듯 해요 이 남캐만 있어서 땀내만 나는 소설속에 방향제를 넣겠어! 라는 일념으로 꽤 신경을 써서 만든 캐릭터라

<페린> ...

<페린> 이미 찜 당해버렸나

<해담> 또 해도 되지않나요?

<레인블리드> 예. 중복도 상관 없어요.

<페린> 여친 사귀고 싶습니다. 주하 화이팅!

<해담> 정말 절절한 이유네요.

<레인블리드> 솔로의 쓸쓸한 발악이었습니다.

<해담> ㅇㅅㅇ.....

<레인블리드> 넘어가도록 합시다 더이상 자극하면 괴물이 될지도 몰라요

6. 3명이 알게 된 계기는?

<해담> 아아 난 기억나요. 어제 일처럼 기억납니다.

<레인블리드> 해담님하곤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페린형하곤 기억나죠, 삼국지 모의 전투라는 게임을 통해 만났습니다.

<해담> 어느날 전 늘 그랬듯 아얄에서 체팅을 즐기는데 레인님이 날 보고 게임 같이 하자고 말하고선 같이 할떄까지 괴롭혔죠 ......

<해담> 결국 그 결과로 노트북 하나가 반 시체가 되었지만 전 신경쓰지 않아요

<레인블리드> 아, 그랬나요? 저도 신경쓰지 않아요

<해담> 그리고 페린님은....... 아아......

<해담> 힘내요

<페린> ...

<해담> 난 이것밖에 할말이 없어요

<페린> 내가 왜 제일 못된 놈 된 거 같지...?

<해담> 페린님과 만난 그날을 떠올리면 이것뿐이지요 레인님과 내가 이거 이전에 소설을 같이 구상할때 괜히 '나도 글 좀 썼었는데'라고 했다가 끌려와서 결국 여기까지 오셨지요

<페린> 잠깐 그건 조작...

<해담> 아닙니다. 아참, 참고로 끌고온건 레인님이죠?

<레인블리드> 끌고온건 맞아요

<해담> mr.ya마냥 '쓰지 않겠나.'라고 한 뒤에 끌고왔죠

<레인블리드> 전에 쓰려던 '망각리'라는 소설작성할때 한번 같이 써보고는 깨달았거든요 '어라 잘쓰네'

<해담> 결과적으로 망각리는 무산되어 지금은 내가 리메이크하고 있지만.....

<레인블리드> 뭐... 우울한 이야기는 그만 두고

<페린> (....)

<레인블리드>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7. 소설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캐릭터와 배경설정에 영향을 끼친게 있다면?

<레인블리드> 소설을 구상한건 제가 되겠군요 제일 처음에 컨셉을 잡은 계기는 평소 자주 즐기던 호러장르의 게임을 하면서 였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내가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쓴다면 재밌겠구나 해서 말했던건데 혼자쓰기는 힘들어 보여서 사람들을 끌여들였죠 그결과 지금처럼 훌륭한 글이 됬습니다만 (웃음)

<페린> 바람막이였나...

<해담> 삼국지의 유비죠

<페린> 음... 레인님은 캐릭터에 영향을 끼친 게 뭐가 있나요?

<레인블리드> 끼친거라고는 딱 하나 있네요 원래의 제 세계관에 있었던 '러셀 로우' 라는 캐릭터가 이반캐릭터의 원조가 되고 또 하나의 연중작인 이스케이프 라는 소설에서 절대자로 나온 '초하' 캐릭터가 '흰 꼬맹이' 의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해담> 이거 초하찡 귀에 들어가면 3명 다 죽을지도 몰라요.

<해담> ㅇㅅㅇ.......

<페린> .... 이 사람 위험한 발언을

<레인블리드> 들어갈 일이 없잖아요?

<해담> 하긴....

<레인블리드> 초하양은 다른사람 글은 안봐요

<해담> 내건 계속 보는 것 같던데 말이져 난 쓴다고 가르쳐 준 기억도 없는데 올리고 난 다음날 늘 평가를 한줄씩 말해줘요. 가장 최근의 평가가 '텁텁하다' 였던가

<레인블리드> 스토커같네요

<해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지여

<페린> ...

<레인블리드> 뭐 그럼 해담님은 캐릭터 설정에 영향을 끼친게 뭔가요?

<해담> 제 캐릭터의 경우에는.... 뭐 이미... 본체가 있으니까요 네타라서 더이상 말 할수가 없네요. 고민도 별로 안했어요

<페린> 나중에 집 가까이 이사해서 두고두고 관찰하면서 소설을 쓰...

<해담> 헐.

<레인블리드> 변태인가요?

<해담> 무서워졌어요

<레인블리드> 생각하는게 호러블하네요 얀데레를 보는거 같아요

<페린> 미안해요...

<해담> 흐음

<해담> 페린님은 설정에 영향을 끼친게 있나요?

<페린> 역시 조금 깨작거리다가 막혀버린 망각리 형사... 성격 최대한 비슷하게 넣을겁니다. 사실 제가 잘 구사해낼 수 있는 성격이 그게 다라서 -_-;

<해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요

<페린> ...

<해담> 망각리 형사는 쿨한 성격인데  은현이는 예의바르고 소심하고

<해담> .......

<해담> 그야말로 이등병의 모범이라고 할 정도의 캐릭터

<레인블리드> 모범이죠 군대가서 후임이 저렇게 오면 좋겠어요 아, 선임은 아랑이 좋겠군요

<페린> 난 이제 저런 것도 맛볼 수 없다니

<레인블리드> 지휘안할땐 설렁설렁하니까요.

<해담> 그런데 선임이 히라타같은 사람이 걸리는거죠

<레인블리드> 탈영합니다 반드시 탈영할껍니다! 어쨌든 어두운 주제는 이제 그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라지만 언제 끝나죠? 끝이 안보여요(....)

8. 소설을 쓸때 어려운 것은?

<레인블리드> 음.. 저같은 경우엔 모든 분들, 특히 지금 초반부 같은경우엔 두분의 스토리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쓸 때 두 캐릭터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해야합니다. 두사람이라면 이렇게 하겠지 라고 말이죠. 그것 말고도 글을 쓸때는 노래를 들으며 적는 편인데 요샌 노래가 고갈되어 가고있어요 저기, 앨범하나 사주실분 계십니까?

<해담> 저는 고갈이 안되요 될듯 하면 초하찡이 앨범 체로 하나씩 주니까....

<페린> 저는 고민할 게 별로 없는데...  다만 다른 분들하고 비교했을 때 최대한 다른 맛이 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해담> 소설쓸때 어려운거라면 캐릭터들간의 대사부분이랄까요 전 다른 캐릭터랑 대사할 때 그 캐릭터 성격을 최대한 안 망치려고 하는게 힘들어요 아랑과 제가 만든 캐릭터가 나누는 대화라면 괜찮지만 아랑과 은현이라던가, 이반이랑 대화를 나누게되면 그 상대 케릭터를 최대한 살려야 하니까요.

<페린> '아랑, 너무 지나쳤습니다.'

<레인블리드> 라지만 느껴지는건 이등병의 포스 '병장님, 너무 지나치셨습니다!' 라고 말하는걸 보는것 같았어요

<페린>미안하다 은현...

<해담> 그야말로 이등병 캐릭터의  모범다운 대사라는 느낌이군요.

<해담> 아 그 '아랑, 너무 지나쳤습니다.'라는 대사는 제가 쓴 대사에요

<해담> 그거 원본 대사는 '부대장님 너무 지나치셨지 말입니다.'  지요

<페린> !?

<레인블리드> 부대장은 히라타 아니었나요?

<해담> 써놓고도 한참 웃었어요

<해담> 히라타는 분대 대장 아랑이 분대 부대장 아니였던가요?

<페린> 음.. 여기서 또 분열이 나타나는건가. 역시 합숙하면서 쓰는 게 아니니까...

<레인블리드> 아, 그랬구나. 왠지 모르지만 히라타가 부대장같았어요 부대장이 대장 때리길래요 아 쟤가 아래인가보다 라고생각했죠

<페린> (이 사람들은 확실히 군대를 갔다와야 한다....)

<레인블리드> 페린님 걱정하지마세요 전 신검으로 불합격뜨면 자원입대 할겁니다.

<페린> 아 넵... (.....)

<해담> 난 의무경찰로 지원할거에여

<레인블리드> 의경 없어지지 않았나요?

<해담> 있던데 말이죠 포스터까지 붙여뒀고 카X군이 현제 의경이고요

<페린> 근데 이거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나요...

<레인블리드> 못하겠죠? 그런 고로 다음질문으로 넘어가죠

<해담> 그럼 이부분은 살포시 지웁시다

<레인블리드> 필요 없습니다 다올릴꺼에요

<해담> 헉! 그러면 다음질문~

9. 하고싶은 말 있나요?

<레인블리드> 어..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만 독자 분들께 한마디만 드리고 싶어요 '댓글 좀 주세요. 저 댓글먹고 살아요'

<레인블리드> 굽신굽신

<해담> 저도 한마디 소설의 묘미는 마감 5분전 세이프

<페린> 저....는 여자칭구...

<레인블리드> 아예 전화번호 뿌리지 말입니다

<페린> 010-4551-8408

<해담> 난 뿌려볼까

<해담> 010-4226-3525

<해담> 심심해요 여자도 남자도 상관없으니 놀아줘요

<레인블리드> 여자분들 두분께 연락해주세요

<레인블리드> 스팸문자도 OK입니다 대출문자도 좋습니다<해담> 여자는 싫지만요,

<해담> 그저 핸드폰이 오락기 기능 첨부된 전화기로 진화한게 씁쓸해졌을 뿐이에요

<해담> 뭐 이걸로 끝인건가아 그런건가아

<레인블리드> 그런겁니다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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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레인블리드> 페린 미워어어어

<해담> ?

<해담> 뭐꼬 이 외침은

<레인블리드> 1

<레인블리드> 이거 지우고있.. 아읔 걍 칼라로 빼지 칼라1이라니.. 아흘

<페린> 1 밉다니

<해담> 이번에

<해담> 게이이치(레인블리드)를 안까기 위해 까고싶은 충동을 얼마나 억눌렀는데

<페린> 1 ctrl+F 해서 바꾸기 안되나?

<페린> !칼라

<레인블리드> 페린형 이거 글자수 몇자인줄알아? 한담이 9천자에 육박함여

<페린> 와 이런 식으로 소설쓰면 참 좋겠다

<레인블리드> 날로먹으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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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Comment ' 1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6.08 21:36
    No. 1

    홍보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아란쉔
    작성일
    10.06.08 21:39
    No. 2

    한담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아란쉔
    작성일
    10.06.08 21:39
    No. 3

    홍보인지 한담인지 써놓고 보니 애매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제르미스
    작성일
    10.06.08 22:04
    No. 4

    흥보네요. 결국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6.08 22:11
    No. 5

    굳이 다른 숫자도 많은데 제목에 731을 넣으셨는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아란쉔
    작성일
    10.06.08 22:14
    No. 6

    부정님//소설의 모태가되는 연구소가 설정상 옛 731부대가 사용했던 연구소로 되어있습니다. 거길 코우헤이사라는 가상의 그룹이 현대식으로 탈바꿈시킨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독서소년
    작성일
    10.06.09 14:29
    No. 7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소설 카테고리 안에 있는 공지란에 어울리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생각이니까 오해는 마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독서소년
    작성일
    10.06.09 14:29
    No. 8

    보충하자면, 소설을 처음 읽는 분들을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소설을 읽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독서소년
    작성일
    10.06.09 14:31
    No. 9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글 쓰신 분도 처음에는 한담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또 홍보라는 말머리를 달고 있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린
    작성일
    10.06.09 21:34
    No. 10

    저도 조용히 지나쳤는데 독서소년님의 댓글을 읽고 보니 확실히 처음 읽는 분들보다는 읽어보았던 분들을 위한 성격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레인블리드에게 공지로 옮겨보는 건 어떻겠냐고 의견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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