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성실 연재를 원하십니까?

작성자
Lv.55 세츠다
작성
09.11.07 22:24
조회
869

IUK 12th. 부르기를, 이름 없는 왕이라. - Prologue -

이름 없는 왕. 북부의 이름 없는 공국의 왕이자. 우리들의 왕은 대대로 왕이 지니는 검. 스콜이라 불리 우는 검을 땅에 내리 꽃 을 채로 그 위에 두 손을 얹고 있었다. 나의 아버지는 성벽의 앞을 지켜선 채로, 성벽을 등 뒤로 한 채로 말했다.

"아들아. 너는 왜 우리들에게 이름이 없는지 알고 있겠지?"

불완전하게 봉인된 시가르미즈의 혼은 우리의 선조 섬광의 기사라 칭해진 알렌의 육체에 깃들었다. 그 봉인은 오로지 혈육, 자식에게 만 전할 수 있었으며 한 하나를 제외한 방법으로 죽을 경우 봉인을 깨어지고 시가르미즈는 부활한다. 유일히 봉인을 유지하는 방법.

그것은. 우리들에게 내려진 낙인. 인간으로서 감히 용을 봉인한 이들에게 내려진 천벌.

혈육으로 하여금 살해당하는 것.

나의 아버지였으며 우리들의 왕이었으며 시미르를 지켜온 방패였다. 누구보다 강했으며 이 땅을 위해왔다. 유일하게 가진 추억이라고 는 왕이 되기 이전, 이 땅을 벗어나 여행을 하며 사랑하는 여인을, 추억을 되새길 친구들과의 만남 밖에 없던 이였다. 그녀를 사랑 할 자신이, 이 극한의 땅으로 데려오지 않기 위해 친구에게 양보하며 이 땅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결혼하였고, 나를 낳으신 분이었다.

누구보다 사명을 중히 여기셨고 지킨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셨으며 죽어가는 전우들을 향해 남모르게 누구보다 눈물을 많이 흘리시던 분이었다. 누구보다 냉정하고 냉혹했으며 비정한 분이셨다.

나는 아버지의 마지막 물음에 답했다.

"정을 두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검을 치켜들고 머뭇거리지 않고 휘둘렀다.

그 날 부터, 나는 이름 없는 왕이 되었다.

절찬리에 성실 연재중인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31

월간지에서 일간지로의 진화.

파란의 종막을 향해 함께 달려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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