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띄어쓰기는 글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이것은 논의에 여지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자신의 글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나 존중, 책임도 없는 것입니다.
헌데.. 자판에 익숙하지 않고 매일 연재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인터넷 연재의 속성 상 오타는 거의 매 편 나오더군요.
해서 저는 일단 글을 쓴 후 출력해 다시 보고 수정한 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들어 죽겠지만.. ㅠㅠ
어떻든 그것만이 내 타자실력을 만회해줄 유일한 방법인지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오던군요.
자신이 쓴 글은 자신이 알고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면서...
결국 글을 쓰는 사람들의 노력이 얼마나 많고 내 글을 읽는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얼마나 지켜가느냐에 따라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조회수가 많은 글일수록 작은 것에는 연연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사랑을 많이 받는 분일수록 더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볼 때 오타가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회의가 들곤 하는데 이를 줄이지 않는 한 장르문학에 대한 평가도 나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발 기본적인 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고 당연한 것이니 글을 쓰시는 분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독자분들의 눈은 글의 재미만 보는 것이 아니고... 그래야 장르문학의 시장과 저변도 넓어질 것입니다.
저부터 덜 틀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으... 나이가 원수지요.
체력과 집중력도 그렇구요.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뜨끔해서 몇 자 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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