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이지 말라, 도둑질을 하지 말라 ,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이는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키고 따라야 할 상식.
그러나 이 상식이 뒤집혀 그것이 상식이 된 세상에 소년은 태어났고, 소년은 세상의 상식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부모도, 집도, 재산도, 자기자신까지도…….
우연한 계기로 한 마녀에게 구원받은 소년은 그때부터 세상의 상식을 부정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소년은 외로운 마(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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