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작 3000 돌파, 감사합니다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
07.08.15 17:39
조회
618

선작 3000 돌파기념글일까요..?

먼저 레인(Rain)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 7월 15일, 처음 글을 올렸습니다.

턱없이 낮은 조회수에 기뻐하고, 처음 받아보는 격려의 댓글에 감격하며 코멘트를 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글을 쓰다 추천글을 받고 선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200이 되고 얼마 안 있어 1000대를 돌파하더니 최근에는 3000대의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언감생심, 초보작가는 바라지도 못할 수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올리던 챕터가 늘어진다는 비판과 함께 선작이 우수수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수정을 하는 중입니다. 저 자신도 느끼던 부분이었으니까요. 갑작스러운 수정을 이해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렸던 부분이 괜찮았다고 해주신 분들 역시 감사드립니다. 다만 제가 글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표절의혹도 받았습니다. 일곱번째기사, 비교되는 것이 영광일 정도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표절의혹을 받아 읽어보고 프로즌님께 반해버렸을 정도로요.

초반부의 진행은 정말 흡사해서 깜짝놀랐습니다. 표절의혹을 받아도 할 말이 없었지요. 프로즌님께 연락을 드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반부는 비슷하지만 후반부는 완연히 달라 괜히 혼자 안심하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판제의도 받았습니다. 세 곳에서 제의가 왔는데 가장 빨리 연락을 주신 영상노트와 계약을 맺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과장님, 대리님, 영상노트가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ㅠㅠ)

사실 저는 작가로서의 프라이드가 약합니다. 애초에 글을 쓴 이유가 제가 쓴 글이 저에게 가장 재미있어서, 그저 제가 좋아서 쓴 것이었습니다. 연재할 때도 밑바탕에 힘들면 그만두어야지, 하는 마음이 숨어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나이가 어려 경험도 부족하고, 올렸던 글을 보면 수정하고 싶을 정도로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감동을 주는 글을 쓰고 싶지만 능력이 되지 않아 그러지 못합니다.

심지어 가끔(?) 땡땡이를 치며 글을 쓰지 않기도 합니다(말하면 안 되는데.. ㅠㅠ)

이런 게으르고 나약한 제가 달릴 수 있는 까닭은 저의 글을 삼천이 넘는 독자분들께서 보아주기시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댓글, 쪽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여러분들께 제가 드릴 감사의 표시는 어설픈 감사의 말이나 이벤트로 나눠드릴 책 몇 권이 아니라 더 좋은 글이겠지요(책이 더 좋다고 하시면 낭패입니다만..)

저의 목표는 여러분들께서 조인(Join)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나에게 감동을 준다, 그의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얻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 목표를 위해서 달리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여러분들께 저 자신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글을 보여드릴 수 있을 테니까요. ^^

3200명의 독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덧, 이 글의 소속(?)이 애매해 홍보 카테고리로 정했습니다.

그러니 검색창에 레인(Rain)을 입력해주셔도 됩니다 ^^


Comment ' 10

  • 작성자
    guswjdgksm
    작성일
    07.08.15 18:17
    No. 1

    레인,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솔직히 부끄러워하실 필력은 아닌데.. 쓰면 쓸수록 필력이 늘어가는 느낌?
    아.. 그리고 후작 만나는 부분에서 저 완전히 등골에 전류 흐르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작가님 글에서 감동 받았거든요. 화이팅~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15 18:20
    No. 2

    'guswjdgksn님' -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10140
    작성일
    07.08.15 19:09
    No. 3

    잘 보고 있어요.. 빨리 출판되서 책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즌님께서 11,12권 나온다고 문피아에 글 올리셨는데 잠깐 레인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15 19:34
    No. 4

    '10140님' - 표절이라고 매도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제가 일곱..을 보지 않았다는 것도 안 믿으시는 분들도 많고.. 제가 보지 않았다고 해도 결과물이 일곱..과 비슷하니.. 고치고 싶지는 않지만, 고쳐야 한다면 고쳐야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08.15 20:03
    No. 5

    조인님같은작가들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15 21:03
    No. 6

    '나나야님' -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북해빙궁
    작성일
    07.08.16 00:04
    No. 7

    흠,,, 일곱,,,과 레인 하나도 읽어보지 못햇는데,,,,조인님 잘모르지만 힘내세요 !!! 레인읽으러거거싱!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16 00:37
    No. 8

    '북해빙궁님' - 일곱..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아, 레인도 읽어주신다면 감사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16 00:43
    No. 9

    에헤야~~ 부럽다...그래도 축하 합니다. 선작수 30000을 위해 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8.16 00:46
    No. 10

    '강호(江湖)님' -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곧 저를 넘으실 거예요. ^^
    선작수 30000..을 위해 고고!(끌려간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19 홍보 무림에 미친 가족이 떴다??? +5 Lv.1 나철귀 07.08.19 1,079 0
818 홍보 그렇게 소년은 마(魔)라 불리게 되었다. +4 Lv.47 자전(紫電) 07.08.19 1,036 0
817 홍보 홍보! WindSlayer +1 Lv.1 Romantic.. 07.08.19 247 0
816 홍보 천상의 계절, 홍보합니다. +2 민족 07.08.19 219 0
815 홍보 두 번째 홍보입니다~ 검공아리엘. Lv.93 김현우 07.08.18 338 0
814 홍보 인간의 힐과 신의 힐을 쓰는 힐 마스터! +9 Lv.3 가이공옥 07.08.18 759 0
813 홍보 [엔도&간트]<-- 이제 시작했습니다! +3 Lv.1 조율* 07.08.18 196 0
812 홍보 [서궁] 홍보합니다. +2 Lv.1 [별리] 07.08.18 394 0
811 홍보 마인이나 협도를 걷는 남자, 그의 행보를 그린 이... +5 Lv.1 진량 07.08.18 549 0
810 홍보 거의 예전 엔딩 부분만큼 연재했습니다. 다시 모여... +3 Lv.1 순백의마음 07.08.18 571 0
809 홍보 모기눈알 요리..및.. +5 Lv.8 박촌 07.08.18 469 0
808 홍보 열혈베스트 1위에 나는 마왕이다. 입니다. +2 Lv.1 삼우 07.08.18 881 0
807 홍보 제 선호작입니다. +1 Lv.4 다이안 07.08.18 336 0
806 홍보 대체역사 소설이나 미스테리 공포물 +2 Lv.1 바람난넘 07.08.18 698 0
805 홍보 <天涯地角> 하늘의 끝이 닿은 곳과 땅의 한 ... +6 Lv.54 김태현 07.08.18 609 0
804 홍보 당신이 검객이라면, 당신이 강호인이라면 +12 풍류성 07.08.18 809 0
803 홍보 뭔가 매니악한 여캐들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3 Lv.11 CHRlStin.. 07.08.18 989 0
802 홍보 새벽 한시전까지 절대 잘수없다 !! +6 Lv.59 요람(搖籃) 07.08.18 841 0
801 홍보 제선호작이 자그마치 95개나 되는데,,, +5 Lv.6 孤狼 07.08.17 730 0
800 홍보 선작 2000을 향해!!! +6 Lv.25 탁월한바보 07.08.17 509 0
799 홍보 시간 많으신 분만 오세요^^ +9 Lv.1 ARISU 07.08.17 584 0
798 홍보 원조교제 잡으러갔다 놓쳤습니다. +31 Lv.4 취야행 07.08.17 1,945 0
797 홍보 인형이 된 드래곤은 어떻게 될까요? +7 Lv.1 분홍잎새 07.08.17 705 0
796 홍보 디비도 풀린겸. 해양물 홍보. +2 김효직 07.08.17 538 0
795 홍보 이글과 함께 좋은 하루를 보다 즐겁게 보내세요. +2 Lv.13 연(淵) 07.08.17 315 0
794 홍보 자유 - 판타지 [카론 기사단] 홍보 +1 Lv.3 Florrick 07.08.16 335 0
793 홍보 여름, 폭풍우가 몰아친다! +4 Lv.1 태선(太扇) 07.08.16 578 0
792 홍보 제글 노사(老師) 홍보합니다 +4 Lv.27 담인 07.08.16 533 0
791 홍보 무적세가 홍보하려고 합니다. +4 Lv.1 익었다 07.08.16 545 0
790 홍보 정규연재에 '꿈의 꽃' 연재에 돌입했습니다. +4 Lv.1 타슈켄 07.08.16 44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