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4 투덜이아르
작성
07.04.11 19:36
조회
660

환타지를 좋아하시나요? 신화는 어떠신가요?

신화속의 영웅들을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둠속에서 태어난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선택한 운명은 무엇일까요?

10살의 어린 소녀가 세상으로 부터 적대 받는다면 살고 싶다는 단 하나의 소망조차 부정당한다면 그녀는 무슨 일을 할까요?

여기 부모에게조차 존재를 부정당한 10세의 어린 소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에게 다가오는 존재들이 있지요.

대신관이 말합니다. "그대는 마족이다 세상을 멸망으로 빠트릴 마족이 틀림없다."

고룡이 말합니다. "그대는 용의 환생입니다. 용신 브라티아스의 뒤를 이어 다시한번 신의 반열에 오를지도 모를 고귀하신 분입니다."

성기사도 말하지요. "그대는 신의 뜻을 받드는자. 가장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인 성녀가 틀림없습니다."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하며 살아온 10세의 소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길고긴 12신들의 이야기중 첫번째 이야기 검은여왕편입니다.

오래도록 함께 해 주실분. 그리고 비평해주실분 계시면 함께 했으면 하네요.

사실 홍보같은걸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대로 묻히기는 싫으니 어쩌겠어요.. 고작 선작수 100에서 왔다갔다 하는 형편없는 글이기는 하지만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Comment ' 3

  • 작성자
    書喜
    작성일
    07.04.11 19:41
    No. 1

    흥미가 동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투덜이아르
    작성일
    07.04.11 21:05
    No. 2

    보다가 중간에 나가지만 말아주세요 ㅠ_ㅠ (웬지 비굴하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투덜이아르
    작성일
    07.04.11 21:41
    No. 3

    하나의 신전에 내려온 신탁이 여러가지로 해석되는 경우는 흔히 있지요. 신탁이라는 자체가 이것은 이것이다 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내려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글 속에서 성기사와 사제의 신탁에 대한 입장이 틀리다보니 서로 반대의 말을 하는거죠.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성마전 검은여왕편의 주인공인 아리시아는 검은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에서 검은눈동자와 검은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는 상당히 귀한 존재이지요.

    교단에서는 이들을 마족이라 칭하며 척살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마족이라서 척살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검은머리와 검은눈동자는 성녀의 증거이지요. 하지만 서열상 성녀는 교황보다 위에 존재합니다. 성녀는 신의 의지를 전하는자. 교황은 신의 대리자 이니까요. 직접적으로 의지를 전하는 성녀가 존재하게 되면 교황의 권위가 약해저 버립니다. 그래서 타락항 사제들이 그들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 오랜세월동안 성녀 사냥을 해온것이죠.

    작중에서 아리시아를 성녀라 부른 성기사 길란토는 교황의 후계자로 있던 존재입니다. 물론 자신을 후계자로 삼고있던 선대의 교황이 권력다툼으로 밀려나며 사제에서 성기사로 전향한 상태지만요. 간단히 말해서 길란토는 검은머리와 검은눈동자를 한 상대가 마족이 아니라 오히려 성녀라는 진실을 알고있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대사제 그라시스와 성기사 길란토의 의견이 갈리는거죠. 진실을 알지 못하는 대사제는 교단이 발표한것처럼 검은머리와 검은눈동자를 마족의 증거라 알고 있습니다. 성녀사냥에 대해 알고있는것은 교황과 몇몇 추기경뿐이니까요. 거기다 아리시아는 마계의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붉은 달의 밤에 태어난 존재죠.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고 자신이 알고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것이 종교에 쉽게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종교는 절대적인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결국 대사제 그라시스와 성기사 길란토는 반대의견을 낼 수 밖에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6 홍보 사막과 도시의 달 아래에서. '리스트 블랙' 홍보합... +8 Lv.1 물빛물고기 07.04.19 542 0
185 홍보 선작 500돌파 자축입니다. +6 Lv.4 한비화 07.04.19 641 0
184 홍보 태양을 잡을 수 있는가? +4 Lv.1 세오티 07.04.18 637 0
183 홍보 로맨스소설. 혼자서는 견딜 수 없어. 입니다. +2 Lv.1 유세연 07.04.18 822 0
182 홍보 장익작가님의 풍진기 추천합니다. +1 Lv.1 [탈퇴계정] 07.04.18 777 0
181 홍보 형님에게 맞짱 뜨고픈 주인공... 언제쯤 소원이 이... +2 Lv.13 비원[飛願] 07.04.17 954 0
180 홍보 [일월분천] 선작 1000 돌파 자축~ +6 Lv.15 [적하] 07.04.17 454 0
179 홍보 네놈 같으면 보이지 않는 자와 어찌 싸우겠느냐? +12 Lv.70 낑깡마스터 07.04.17 3,138 0
178 홍보 정연란에 판타지 '리베르와 이반' 홍보입니다. +2 Lv.3 귀우혁 07.04.17 515 0
177 홍보 쐐기풀 왕관 1장 푸른 달의 따님 홍보입니다.^^ +12 Lv.1 모미 07.04.17 690 0
176 홍보 [스타트!] 용공자, 프리드리히 가문이 질주합니다. Lv.26 잔나방 07.04.17 888 0
175 홍보 진중하고 진실같은 판타지를 원하는 분들께!! +4 Lv.99 전투망치 07.04.17 1,173 0
174 홍보 선작 200 달성했습니다. +1 Lv.23 NZ 07.04.17 488 0
173 홍보 막장가는 동물농장으로 초대합니다~ +3 김효직 07.04.16 780 0
172 홍보 더쉐도우. 우리는 그를 쉐도우라고 부른다. +2 Lv.25 탁월한바보 07.04.16 838 0
171 홍보 필요하면 성직자도 죽입니다. 천하의 몹쓸놈이네요. +14 Lv.36 구소 07.04.16 1,705 0
170 홍보 [수라소천] 선작 850 돌파 기념 자추!! +5 유소한 07.04.16 908 0
169 홍보 [무협추천]문피아에서 첨하는 추천 부끄럽워라 "사도" +2 Lv.1 진이라고해 07.04.16 1,712 0
168 홍보 (수정)여성기피증 남자, 남성기피증 여자[자연,로... +8 김지민 07.04.16 1,004 0
167 홍보 어려운 결심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2 Lv.4 한비화 07.04.16 1,948 0
166 홍보 게임이 아니라 소설 마비노기. +8 Lv.7 아이팟나노 07.04.16 1,258 0
165 홍보 [자추]정연란의 미친소설을 홍보합니다. Lv.47 자전(紫電) 07.04.16 1,129 0
164 홍보 바바리안. 10회 연재를 달성해 첫 홍보 들어갑니다. +6 Lv.19 카레왕 07.04.15 571 0
163 홍보 4번째 타이틀을 받았습니다 'A')a +14 랍스타대령 07.04.15 834 0
162 홍보 감격ㅜ.ㅜ 드디어 제 글이 문피아 메인에 떴네요 +6 Lv.21 불가불계 07.04.15 1,144 0
161 홍보 [홍보] 현대물 - [ 나인브리드 ] +2 Lv.61 꼬꼬넨네 07.04.15 1,163 0
160 홍보 처음으로 도전한 현대물 Forsaken 홍보합니다. +4 Lv.1 순백의마음 07.04.15 1,017 0
159 홍보 미소녀가 되자! 우심홍까?(우리 심심한데 홍보나 ... +11 Lv.1 꿈속나라 07.04.14 955 0
158 홍보 금강님 덕분에... 선작이 감동적으로... +7 Lv.4 유진산 07.04.14 1,673 0
157 홍보 일월분천, 선작수 500돌파 기념 자축입니다~; +6 Lv.15 [적하] 07.04.14 57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