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게임판타지와 스포츠 장르는 흡사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죽음 이후에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패배를 한다고 해도 복수할 수 있는 데다, 승패에 돈이나 명예나 자존심 같은 것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도 그렇고요.
물론 주인공의 경우에는 악마와의 내기로 영혼이 저당잡혀 있는 상황인지라 사실 거의 목숨이 걸린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만, 그 외의 다른 캐릭터들은 최대한 현실의 인물인 것처럼 묘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판돈을 생명이라는 부분에만 집착하다 보면, 게임판타지라는 스킨만 씌웠을 뿐 판타지와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게임판타지를 보면서 늘 아쉬웠던 점들을 최대한 해결하려고 생각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게임 내의 밸런스, 파고들기 요소에 대한 주변인물들의 파악, 생각을 하고 계략을 구사하는 적들.
게임 시스템 요소도 결합되어 있기에 게임판타지와 게임 시스템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질색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온라인 게임에서 스피드핵이라든가 매크로 같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장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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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주인공이 악마와의 내기에 의해 인첸트라는 가상현실게임에서 300일의 기한 내에 최고가 되어야합니다. 이미 2년간이나 서비스된 게임이고, 강화라는 요소도 있는 사행성 조장 게임에 주인공이 뛰어듭니다.
http://novel.munpia.com/63311 갓게이머 링크입니다.
열심히 쓰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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