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께 조심스레 선보이는 삼국지연의는 삼국지를 좋아하는 팬심에서 출발했습니다.
2007년 고교시절 이 글의 전신인 조선태평기를 문피아에 올렸습니다.
당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무료연재를 약속했던대로 완결한 뒤 출판을 했으나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3권까지만 출판되고 마지막 권인 4권이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고 지금 제가 쓰는 삼국지물은 또 다르겠지요.
다만 이미 완결되었던 작품이고, 이번에도 완결을 볼 거라는 약속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펜대를 잡았을 때처럼, 삼국지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제 글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또한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독자님들과 직접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 연재를 시작하기 전 설정한 굵직한 부분들은 그대로 가져가겠지만 일정 부분은 독자님들의 힘을 빌어 함께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글로 탄생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실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흐르는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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