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무협] 포효(咆哮)입니다.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
15.01.18 11:06
조회
866

첫 번째 홍보입니다.

유료 연재도 취소하고 나서 오랫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전 실력이 모자라서 유료 연재는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부족한 탓이었죠.

그래서 결국 지금 하던 것(유료연재)은 올리고 나서 재고해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결국 유료는 돈을 바라는 것인데 돈을 바라고 연재하니 도리어 작품의 퀄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박감이나 혹은 부담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종이책으로 낼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무슨 변명을 해도 목수가 연장 나무라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은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오로지 글을 쓰다는 그 행복 하나만으로 집필하고 연재했는데... 초심을 잃은 것 같아서 스스로... 자책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무료 연재하는 게 완결 의지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끝까지 한 번 가보자... 두 작품이나 완결했지만 이제부터 시작하는 모든 작품은 정말로 완결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이 작품을 시작했다.

모자라는 실력이지만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비축분량 하나도 없이 쓰는 대로 올립니다. 가식 없이 생각하지 않고 스토리 라인을 짜놓은 대로 그냥 흘러갑니다.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뚱보 소년 관룡의 일대기입니다. 각각의 사형과 사제들의 케릭터가 확실하고 독특하며 경쟁의식이 처절합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더욱 빠져들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처절한 살 빼기와 무공을 차곡차곡 익히면서 커나가는 정통 성장물을 그렸습니다. 겁 많고, 식충이이지만 의리는 있는 11세의 소년입니다. 특이하게도 서책을 좋아해서 지식은 상당하죠. 그렇게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차분하고 느리게 진행되겠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곳곳에 에피소드를 배치했습니다.

지겨울 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시대가 명나라의 운이 끝나가는 시점이고, 곧이어 남명으로 이어지는 시점에 생기는 문파들의 갈등과 소림사와 무당파 속가들의 갈등, 그리고 청과 남명의 전쟁에 끼인 우리의 주인공은.....

 

포효(咆哮)입니다.

 

이런 홍보 글을 워낙 잘 쓰지 못해서 이해를 바랍니다.

일단 들어오셔서 읽어보시고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3류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 배상.



Comment ' 4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15.01.18 15:16
    No. 1

    https://blog.munpia.com/koryongsaeng
    건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5.01.18 16:14
    No. 2

    아... 포탈... 고맙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완결로 나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5.01.20 15:27
    No. 3

    돈을 받고 뽑은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힘든 수련을 견뎌낸 강건한 아이들입니다. 갑자기 떨어진 낙하산같은 존재가 못마땅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련을 거쳐 강하게 자란 아이들 정신상태가 저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앞뒤 상황이 맞는 적당한 시기와 질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고룡생님께서 표현하는 괴롭힘은 요즘 나약해 빠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보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5.01.20 16:14
    No. 4

    ㅎㅎ이제 발견했네요. 쪽지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조언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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