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검은 열 걸음마다 한사람씩 베어 천리를 가도 아무도 막지 못한다. 또, 무당의 검법은 상대방에게 이쪽의 허점을 보여줌으로써 이로 상대를 유인하고, 상대보다 늦게 칼을 뽑으면서 상대보다 먼저 공격하는 후발선착의 묘리가 담겨있다.”
청운진인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현암의 정신을 일깨웠다.
“장자의 설검이 아니옵니까?”
“이놈. 무당의 시작이 어디더냐? 도(道)에 무지하면서 어떻게 무당의 검을 이해하려 하는 지고? 네 사부도 말했을 터, 외공이 부족하면 내공이 따라오지 못하며, 내공이 부족하면 외공도 발하지 못하는 것이고, 무위(無爲)를 알지 못한다면 결코 태극혜검의 일초식도 제대로 펼쳐내지 못할 것이니라.”
현암이 무릎을 꿇고 가르침을 청했다. 대책 없이 출두한 무림에서 온갖 고난을 다 겪었고, 이 은원을 다 갚기 위해서는 더 높은 경지에 올라서야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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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불예정입니다. 뻔한 무협을 찾으시고 계신가요? 여기 있습니다. 몰락한 문파를 재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무림에서의 사랑과 우정을 담고 있는 소설이 여기있습니다!
몰락무당! 1권 분량을 연재했으며 이제 2권이 시작합니다. 1권은 탈고를 거치고 있으므로 수정이 된다면 공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무림으로 출발합시다!
선작을 하고 보신다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기묘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https://blog.munpia.com/walter2/novel/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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