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말라 있다.
나이가 들면 두려운 게 있는데 그건 어린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나이가 되어야지 만이 무엇이 두려운 지 알게 되니까요.
바로 열정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열정은 젊음의 상징이었죠.
하지만 열정은 젊음의 상징이 아니고 소유도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사랑만이 열정을 식지 않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가 되면 시들해질 수도 있겠지만 전 도리어 여러 작품을 집필하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제 열정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열정이 남아있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건 바로 목말라 하라는 충고를 드리겠습니다.
목마른 자만이 열정을 가지고 덤벼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는 목말라 있다고 생각합니다.
渴症은 熱情이다!
목말라 하십시오. 그러면 스스로 물러나기 전까지는 열정의 폭풍에 휩쓸려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가 되고자 하시는 분이나 자가이신 분이 이런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장르 문학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주절거림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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