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빅파더
작성
12.06.09 14:06
조회
1,848

정연에 올라온지 2주째도 되지 않아 4위에 오른 기대의 화제작! 본인이 말하니 창피하게 그지없군요. 그래도 엄연히 화제라면 화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등수에도 없던 거였는데. 어느 날 게임 소설 등수란을 확인하니 4위까지 올랐더군요. 이거 본인도 당황스럽게 그지없습니다. 하. 하. 하.

뭐 아직 추천 같은 것을 받지 못하는 것을 봐서는 아직 여러모로 매력이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일단 재빠르게 4위에 오른 것도 사실이니 나름 화제작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소설...

뭐 사회나 우리 어르신들의 반응이야 한심하단 반응이지만, 저에게는 끝없는 꿈의 시간을 갖게 해줬습니다. 일종의 대리만족을 줬던 거였죠. 학업 생활에 지칠 때로 지쳐있던 저에게는 정말로 에너지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게임 소설이 좋았고, 최근 게임 소설의 인기가 시들시들해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 아파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나름 게임소설을 써보기로 정했습니다. 마음만 아파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스니다.

비로 처녀작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쓰고 있습니다. 뭐 한심하단 반응이 있을 수도 있지만, 분명 제 꿈인 일이니 최선을 다해서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 부디 많은 지적도 부탁드리는 한편,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부터 가볍게 제 소설을 홍보하기로 하겠습니다.

----------------------------------

==================================

드디어 남북이 통일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민주주의란 선택으로 차곡차곡 탑을 쌓은 것에 성공한 남한과 달리 강자만이 살아남아온 북한의 발전은 차마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사태에 이르고 말았다. 결국 남한과 북한의 통일은 남한의 일방적인 불평등 조약하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북한 사람들은 낙담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밥 한 끼 먹지 못하고 사는 인생이었던 그들에게는 그나마 밥 한 끼 먹을 확률이 오르는 일이었기에, 그들로써는 거부하지 않을 수 없는 너무나도 매혹적인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꿈을 안고 남한에 상륙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기다린 것은 핍박, 모욕과 같은 고통이었다. 인정받지 못한다. 존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밥 한 끼 먹을 수 있게 되었어도 인간의 도리를 보답받지 못하게 된 그들, 그들의 운명은 그렇게 어둠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이가 있었다. 남한에 와서 아버지도, 천연고독이 된 그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남한에서 꿈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분명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이 올 거라고. 분명 북한이 남한에게 인정받는 날이 올 거라고.

그런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청년 김한경, 그런 그가 남한 최고의 가상현실게임 '크로스 오브 호프'에 접속한다. 희망의 십자가란 이름을 가진 게임에서 그는 어떤 희망을 짊어지고 나아갈까? 그만이 만들어낸 희망! 모두 기대하시고 봐주시라!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61


Comment ' 3

  • 작성자
    Lv.65 용사지망생
    작성일
    12.06.09 16:22
    No. 1

    재미있긴한데 게임 시작하는 개연성이랑 의사한테 죽인다고 말하는 부분이 솔직히 이해안갑니다 뜬금없는 부분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빅파더
    작성일
    12.06.09 20:41
    No. 2

    Hobak/ 흐음. 지적 감사합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azor
    작성일
    12.06.10 17:00
    No. 3

    좀 뭐랄까.. 으음... 너무 표현을 완벽하고 멋지게 하시려고 애쓰는 모습은 보이는데 조금 어색해 보인달까요...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때도...ㅎㅎ
    그리고 러브라인 갑툭튀에 뜬금없는 내기라서..으으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4660 요청 異삼국지연의 Lv.71 디오지크 12.06.09 1,183 0
124659 홍보 [정연/게임] 게임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브라이트... +1 Personacon 메릿사 12.06.09 1,085 0
124658 한담 공모전에 공모하다? +11 Lv.6 slowly 12.06.09 1,277 0
124657 요청 문피아 글인데..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Lv.64 不完全인간 12.06.09 2,281 0
» 홍보 [정연/천사만생] 기대의 게임소설 화제작! +3 Lv.3 빅파더 12.06.09 1,849 0
124655 요청 책 제목 찾습니다 +6 Lv.41 나탈마왕 12.06.09 1,043 0
124654 한담 작가님들을 찾습니다. Lv.79 포헨즈 12.06.09 1,375 0
124653 한담 잠깐 기쁨에 못 이겨서... +2 Lv.10 세종 12.06.09 1,679 0
124652 요청 소설제목좀알려주세요 +4 Lv.1 무영신마괴 12.06.09 1,904 0
124651 요청 아무조건 없이 추천좀 해주세요......... +10 Lv.3 인중여포 12.06.09 1,486 0
124650 홍보 [정/무]추격자 - 홍보한번하기가 이렇게 힘이 들 ... +3 Lv.1 파손주의 12.06.09 1,099 0
124649 요청 전에 연재됬던 글의 작가님 근황이 궁금합니다. +2 Lv.65 다다닥후 12.06.09 1,437 0
124648 추천 정규/연재.판타지 부문의 '레시드'를 추천합니다 +12 Lv.82 골수무협 12.06.09 2,226 0
124647 홍보 [자연/게임] 리바이벌 홍보 +3 Lv.1 콜렉션 12.06.09 1,213 0
124646 한담 그많던 골베에 판타지는 어디에 +10 Lv.2 이야 12.06.09 2,298 0
124645 요청 이런 성격 +6 Lv.41 리아우스 12.06.08 1,905 0
124644 홍보 자연/판타지) 플레이어스, 참을 수 없는 저질 소설... +1 Lv.9 찰즈씨 12.06.08 857 0
124643 한담 높임을 나타내는 '시'에 대하여 +5 Lv.99 섹쉬한뱃살 12.06.08 1,258 0
124642 한담 그립습니다. "몰살의 우각" 님이.... +6 Lv.1 겜스톨 12.06.08 2,165 0
124641 추천 [자연/무협] 담룡님의 일연성화, 하목님의 풍상강... +1 Lv.38 거동사제패 12.06.08 3,164 0
124640 홍보 [자연/판타지] 안 되면 되게 하라-홍보 Lv.90 비월류운 12.06.08 493 0
124639 요청 판타지의 로망이 담긴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6 Lv.25 [도비] 12.06.08 1,967 0
124638 홍보 [작연/무협] 귀환무제歸還武帝. +2 Lv.28 진향進向 12.06.08 1,797 0
124637 추천 [추천]정규-야류노-블랙맘바(현대물) +6 Lv.42 위진주니 12.06.08 1,735 0
124636 추천 추천받은 작품을 읽고 있습니다.[너의 나, 우리 , ... +5 Lv.99 墨歌 12.06.08 1,841 0
124635 한담 장추삼같은 캐릭터 어디 없을까요? +11 Lv.16 남궁남궁 12.06.08 2,260 0
124634 공지 연참대전 결선 투표결과입니다. +20 Personacon 금강 12.06.08 4,065 0
124633 한담 연참대전 생존자님들 보면요 +3 Personacon 덴파레 12.06.08 824 0
124632 홍보 [정연/현대] 적자생존 홍보합니다. +3 Lv.4 LINE 12.06.08 787 0
124631 요청 정치적인머리싸움이 들어가있는 글 +11 Lv.89 예안 12.06.08 1,00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