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도 안 옵니다.
뭔가 허합니다.
썰물 빠진 바다를 보는 기분이랄까?
일전에도 기분이상하다는 글을 올린 적 있어요.
그 때 못지 않네요.
@0@;;;
한 이십일 숨가쁘게 달리면서 3위탈환하려 용도 써보고,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비축분도 모아보고,
신경 예민해져서 거친소리도 해보고,
또 그 와중에 중계대타도 나흘 정도 했네요.
0-0올해 들어서 가장 바쁜 20일이었고
또 정신없는 20일이기도 했어요.
그 때문인가봅니다, 지금의 허무함. 그리고 뿌듯함.
높은 순위로 완주했다는 성취감.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나 봅니다.
연참대전 중간에는.
절대 연참대전 참가 안 해.
그랬는데요.
어쩌면. 어쩌면 말입니다. 어쩌면 7월 대전 참가목록중에
제 이름이 있을 지도요^-------^
그때. 또 한 판 벌리시렵니까, 푸른나래님?^^*
쿡쿡^^*
끝까지 완주하신 26분.
중계해주신 사막물고기님.
모두모두 고생많으셨구요*^^*
중간 중간 탈락하신 17분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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