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을지계율
작성
12.05.24 00:11
조회
547

-이제 커버릴 대로 커버린 나는 나에 대한 정체성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주변사람들처럼 '황인'이 아닌 '흑인'이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오던 누나의 모습을 봐버린 나는 이제 우리가 언제까지나 이런 식으로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 돈이다 돈을 조금 더 많은 아주 많은 돈을 벌기위해 이제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불우한 환경에서태어나 그나마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흑인청년이 또 한 번의 큰 절망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바꾸고자한다.

어느 흑인청년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Prologue [흑인]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며 어느 정도 자각과 생각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내가 주변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주변 사람과 나를 양옆에 세워 놓고 비교해 본다면 외관적인 것 즉 생김새가 달랐다 특히 피부색이 달랐다. 크레파스의 색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의 색은 살색이고 나는 검정색이다.

언잰가 내가 이 점에 대해 부모님께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 생김새 같은 것은 크면 바뀐다. ”

라고 말씀 하셨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신 아버지 또한 나처럼 주변사람들과 생김새와 피부색이 달랐다.

내가 아버지에게 저런 말을 듣고 시간이 조금 흐른 어느 날 어머니가 ‘피부가 검은 것은 열심히 씻으면 언젠가 나도 주변사람들처럼 피부가 하예질 것이다’라고 하셨다. 어린 나는 어머니의 이런 조언을 줄곧 믿어 의심치 않고 학교가 쉬는 날 하루 종일 욕실에서 때를 민적도 있었지만 이제 커버릴 대로 커버린 나는 나에 대한 정체성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주변사람들처럼 '황인'이 아닌 '흑인'이었다.

-주인공의 설정은 ‘흑인’입니다. 황인, 백인, 잘생긴 꽃미남이 주인공이 아닌 어느 샌가 잊혀져가는 완전 소중한 ‘완소 남’ ‘멋진 남자’그런 이미지의 주인공으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어떤 특정분야 뿐만 아니라 기묘하게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어도 일반인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시답잖은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이다.

어느 날 내가 또래들과 함께 한 가지 운동종목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한다고 치자 분명 시간이 흐르면서 실력이 늘 수도 있고 안 늘 수도 있다. 그 종목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정보를 파해 치거나 남몰래 연습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시간이 아무리 지난다 하더라도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간혹 이 들 중에서 재능이란 것을 가진 자들이 있다.

범인들과 비교했을 때 한수 아니 어쩌면 엄청난 차이가 벌어질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런 분류의 사람들이 바로 나였다.

-주인공은 흑인 특유의 ‘종특’ 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속의 주인공 설정은 제목에서 느끼다 시피 격투가 입니다. ‘흑인 격투가’ 무언가 딱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격투 계 전설 무하마드 알리나 메이웨더 앤더슨 실바 같은 멋진 이미지로 앞으로 즐겁고 훈훈한 게임판타지소설을 적어보려 합니다.

한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자연/판타지

[게임]흑의 무투가

포탈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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