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피아 말고도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통해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문피아 작가들이 어플을 통해서 연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글 신경쓰기 바빠서 다른 작품들 소식은 전혀 몰랐는데 우연히 댓글을 통해 다른 작품들 중에 연재를 중단해버린 작품이 제법 있다고 합니다. 그 작품의 리뷰를 보니 악성 댓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씁쓸했습니다.
물론 공지 없이 멋대로 연재를 중단하는 것은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재를 잠시 중단한다고 공지를 했는데도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이 달리더군요.
제가 지난 겨울에 사정이 생겨 연재를 잠시 쉰다고 공지를 했었습니다. 대부분 이해해주셨지만 일부 사람들이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달아주셔서 화를 가라앉히느라 애먹었습니다. 하하하
작가들은 창작을 하는 사람이지 생산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때로는 지칠 때도 있고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들 조금은 작가들의 고충을 이해해준다면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을 겁니다. 악성 댓글만 안 달려도 충분히 힘이 됩니다.) 작가들도 힘을 내서 즐거운 글,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거 쓸데없이 길게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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