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 작가님이 쓰신 삼국지-난 이란 글을 추천해봅니다. 제가 여타 회귀물 소설을 많이 읽어보아서 그중에서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성격이 약간 어리둥절 하신분이 많이 있으시던데 글을 더욱더 읽어 보면 볼 수록 이해가 가실테니 참고 읽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가님 이거보시고 힘내시고 연참 부탁드릴께요.
막상 당당하게 나서는 여포를 보니,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기쁘지만은 않았다. 마천이 여포의 상대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됐다. 마천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여포의 등 뒤에 피어오르는 어두운 죽음의 기운이 여름의 무더위마저 잊게 할 만큼 서늘했다. 하지만 이미 물러설 수 없었다. 마천은 내 휘하 최고의 용장이니, 그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나는 마천의 생사와 나의 승패를 모두 하늘에 맡겨야 했다.
본문중 발췌. 포탈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내공이 안되서.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