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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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서하(瑞河)
- 12.03.28 16:4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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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도검
- 12.03.28 16:5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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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산중기인
- 12.03.28 17:1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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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2.03.28 17:1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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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2.03.28 17:2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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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나우(羅雨)
- 12.03.28 17:3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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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2.03.28 17:4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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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03.28 19:05
- No. 8
주제의식.... 정말 중요하죠.
좀 길어지겠지만 그냥 덧글로.
제가 현역 당시, 2010년도 병영문학상(국방부 주최)에 참가해서
소설 부분에서 입상(제일 낮은 겁니다)을 했습니다.
주력이라 일삼던 수필은 몰락하고 시간 남아서 한 소설만 당선...
주제의식은 엄청나게 확고했습니다.
당시 선임후임 가릴 것 없이 "전쟁나면 가족 지키러 갈거다."를 비판한 내용이었거든요.
내용은 간단하게,
전쟁이 납니다. 육공 타고 전장 가던 길에서 차량이 포격에 전복되고,
생존한 이들은 그대로 전장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탈영병이 됩니다.
그들이 지켜야 하던 작전 지역은 적에 의해 초토화.
내 가족이 있는 곳을 지켜야 하는 군인들은 각자 가족 지키겠다며 탈영하여 역시 초토화.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생각으로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각자 할당받은 지역만 지키면 우리나라 자체가 안전한 뭐식기?!
그런 계몽적인 내용...
대대장님이 책(전 군에 배포되었습니다. 병영문학상 2010년도 소설집 2권, '다시 전장으로') 달라고 하시고서 정독하는 모습 보고서는...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부끄러웠다지요 -_-
아무튼...
주제의식 확고하고 뭔가 계몽적이라면 나름대로 알아봐줍니다.
필력? 플롯?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냥 수필 다 쓰고 시간 남았을 때 쓴거 거든요. -
- Lv.99 자의(子儀)
- 12.03.28 19:1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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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초끈이론
- 12.03.28 19:4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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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2.03.28 19:5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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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하나
- 12.03.28 22:1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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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온굉
- 12.03.29 09:2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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