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단 만큼 소설 내에 등장하는 게임 속 배경만큼은 어디서 베껴오지 않고 철저히 제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완전한 창조는 아닙니다. 그저 이것저것들을 조금씩 모아 완전히 제 식으로 바꿨다랄까요.
그럼 우선 간단히 게임 속 배경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헤리나스의 ‘게헤모리아’라는 신이 최고신이 되기 위해 다른 신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으나 신들의 연합에 밀려 부하 4명만을 데리고 락티눔으로 쫒겨나게 된다. 락티눔은 헤리나의 달로써 헤리나스의 약 3분의 2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게헤모리아는 원래는 생명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피폐했던 락티눔을 개척해 수많은 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바꾼다. 그리고 자신이 락티눔의 유일신이 되어 최고신이 되는 꿈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락티눔은 급격히 발전하여 헤리나스에 버금가는 문명이 생겨나게 된다. 이에 헤리나스의 신들은 락티눔의 이런 급격한 발전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신도들을 종용하여 락티눔을 침공토록 한다. 그 때 헤리나스의 신들이 인간의 몸에 강림하여 공간을 왜곡시켜 만든 게이트가 1차 전쟁이 끝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아 지금도 두 행성은 계속된 전쟁을 벌이게 된다. 공간은 한 번 뒤틀리면 다시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게이트는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두 행성 간의 전쟁이 게임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죠. 주인공은 한 번 헤리나스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은 플레이어가 되었지만 죽어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락티눔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헤리나스와 락티눔은 상당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배워야할 상황이죠.
그렇기에 실수도 하게 되고 약간의 기연도 얻게 됩니다. 또 의도하지 않은 악연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또한 영웅직업을 다시 얻지만 그것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 왠만한 초보보다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여간 이런 주인공의 행보가 궁금해지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만약 재미가 없다면 바로 악플 날려주세요.
저는 자랄 때 약은 쓸수록 몸에 좋다 배웠기 때문에 소소한 악플 따위에는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내용들은 몇 편 더 읽다보면 이해가 되도록 노력해서 쓰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보시면 새로운 게임을 배워가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될 겁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