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20 어미시상에
- 12.03.03 21:11
- No. 1
-
- Lv.11 월하연가
- 12.03.03 21:18
- No. 2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복선이라 불리는 것 아닐까요. 읽을 당시에는 모르고지나가지만 나중에 사건이 터졌을 때 아, 그게 그거였구나, 하고 놀라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는게 복선의 매력같습니다. 더불어 작품에 개연성을 더해주기도 하구요-
환형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복선이 아니라 암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음.. 복선과는 달리 일부러 어떤사건이 생길 것을 예고 함으로써, 사건이 생기기 전에 독자에게 안타까움을 유발 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아, 저리 가면 죽고 말거야, 제발 가지 마- 하고 말이죠.ㅎㅎㅎ 만일 환형님께서 어마어마하게 예리한 감성과 문학적인 재능을 겸비하셔서 복선을 꿰뚫어보신 것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지겠지만 말입니다- -
- 필화영천
- 12.03.03 21:23
- No. 3
복선의 예 : 평소 아무런 사고도 치지 않았던 그녀가 갑자기 컵을 떨어트렸다.
그렇게 되면 복선의 시작이지요.
아무런 사고가 없었던 그녀의 컵이 떨어졌으면서, 독자들로하여금 분위기를 조성하게 됩니다.
과연 그 후에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날까? 라는 것을 말이지요.
복선은 수많은 생각을 해내게 만듭니다.
예 : '해가 파랗구나.'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중간 상황을 설명되겠지요. 보통 해가 파랗다는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빨갛다지요, 그런데 왜 파랗게 주인공이 느낍니까? 그것은 중간의 설명이 지나면서 알려집니다.)
.
.
전투가 끝이 났다. 내 몸에는 새빨간 핏빛으로 가득한데, 해가 여전히 파랗게 빛을 내고 있었다.
그 이유를 이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 음울한 표정의 이유를 나는 전투가 끝나고 많은 피를 보아서야 알 수 있었다. 해는 나를 보며 슬퍼하고 있었다는 것을 무식한 나는 이제 알아차렸다.
(뭐, 이렇게 됩니다. 대충하려고 끼워맞춘 이야기입니다만, 이걸 보통 인간에게 적용하기도 하죠.)
-이상 초보작가. -
- 필화영천
- 12.03.03 21:24
- No. 4
-
- 콩자
- 12.03.03 21:24
- No. 5
결혼을 약속하면 죽는다는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듯.. 일본 애니메이션 '드루아가의 탑'에서는 아예 그걸 비꼬는 개그를 쓰죠.
주인공 망상속의 개그지만 1화에서..
우투 : 나, 사실은 이번 모험이 끝나면 고향에 가서 결혼... -> 사망
블랙나이트 : 나, 사실은 이번 모험이 끝나면 고향에 가서 결혼...
주인공 : 헉! 그걸 말하면... -> 블랙나이트 사망
끝판대장 드루아가 : 나, 사실은 이번 모험이 끝나면 고향에 가서 결혼... -> 사망
그런데 왜 쓸까요..;; 뭐, 나름대로 잘 살려보려고 하신거겠죠.(실패한 모양이지만..) -
- 제무룡
- 12.03.03 21:28
- No. 6
-
- Lv.20 어미시상에
- 12.03.03 21:29
- No. 7
-
- Lv.11 幻形
- 12.03.03 21:30
- No. 8
-
- 콩자
- 12.03.03 21:31
- No. 9
-
- Lv.20 어미시상에
- 12.03.03 21:33
- No. 10
-
- 콩자
- 12.03.03 21:33
- No. 11
-
- 콩자
- 12.03.03 21:33
- No. 12
-
- Lv.11 월하연가
- 12.03.03 21:35
- No. 13
-
- 이설理雪
- 12.03.03 21:39
- No. 14
-
- 필화영천
- 12.03.03 21:42
- No. 15
-
- Lv.14 자건
- 12.03.03 21:48
- No. 16
-
- Lv.5 을지계율
- 12.03.03 21:49
- No. 17
-
- Lv.11 월하연가
- 12.03.03 22:01
- No. 18
-
- 콩자
- 12.03.03 22:10
- No. 19
-
- Lv.1 [탈퇴계정]
- 12.03.03 23:06
- No. 20
-
- Lv.82 가나다라사
- 12.03.03 23:28
- No. 21
-
- Lv.9 소봉
- 12.03.03 23:55
- No. 22
-
- Lv.9 소봉
- 12.03.04 00:03
- No. 23
-
- Lv.4 어리바리
- 12.03.04 00:07
- No. 24
-
- Lv.11 월하연가
- 12.03.04 00:15
- No. 25
-
- 시디
- 12.03.04 03:38
- No. 26
-
- Lv.11 니고데모
- 12.03.04 05:00
- No. 27
-
- 단풍적란
- 12.03.04 08:03
- No. 28
-
- 카페로열
- 12.03.04 09:58
- No. 29
-
- Lv.5 베일상자
- 12.03.04 17:44
- No. 30
-
- Lv.1 [탈퇴계정]
- 12.03.04 22:24
- No. 31
Commen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