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러합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내가 어떠한 현상을 보고 'a'라고 생각한다면 그 옆의 사람이 반드시 'a'를 떠올린다고 보장할수는 없지만, 이 좁은 세상 어디엔가는 'a'를 떠올릴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어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획서를 작성하면 이미 누군가가 내놓은 기획서가 존재합니다.
너무나도 좁은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사람과 생각이 있습니다. 마치, 아수라장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아수라장 속에서 우리는 생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시대적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공전절후의 태산이 새로 쓰고 있는 작품 '아수라장'은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에 잘나가던 설기찬은 오행검선이라는 시대적 인물을 만나서 패배하게 되고, '내공운용불가'라는 제제를 받습니다. 그리고 '성수신의'에게 3가지 방법을 알게 됩니다.
1. 오행검선에게 제제풀어달라고 빌어보기.
2. 산에 올라가 벼락을 맞기
3. 단전에 존재하는 오행검선의 내공을 이용하기.
먼저, 첫번째 방법은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벼락 맞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의 경우에는 아무리 결과가 좋아봐야 본전이며, 좋은 결과보다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결국, 설기찬은 3번째의 선택을 택합니다.
태산이 이 작품을 통해서 말하는 것은 아마도,
'이 아수라장에서 살아 남는 방법은 기술과 기술의 융-복합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기찬의 내공과 제제를 가하고 있는 오행검선의 내공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힘을 얻어낼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지금 이 '아수라장'이 어서어서 업데이트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수라장을 헤쳐나가는 설기찬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고,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설기찬은 해낼 것입니다.
이 소설을 읽음으로 현실에서는 얻지 못할 쾌감을 얻고 싶습니다.
여러분!
태산의 아수라장. 기억해주세요.
읽어보면 정말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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