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라고 부르기에는 뭐한 실력이라 작가라는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사람 취향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제가 워낙 양산형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글을 쓸 때 환생이나 이세계 전이물 같은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먼치킨인 정통판타지를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제가 실력이 없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살아남기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프롤로그 조회수는 높은걸로 보아 제 실력 문제인것 같은데, 뭔가 조언을 듣고 싶지만 조언을 듣고 첫화부터 다 뜯어 고치기에는 50화 정도까지 이미 글을 작성한 단계라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어떡하면 좋나요...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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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는 세월의 돌이나, 반지의 제왕 같은 걸 말하는 겁니다. 제목이나 소재로 보나 양산형 2세대 판타지더군요. 소재도 딱히 흥미로울 것도 없고요. 마검사, 10클래스, 뭐 이런건 흔하디 흔하니까요. 정통 판타지도 아닌 이러한 양산현 판타지에서 흔한 소재로 살아남기 힘듭니다. 요새는 여기에도 뭔가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글의 호흡조절이라던가 특출난 필력이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그러한 필력을 가지신 것도 아니더군요. 무난무난.
이러한 흔한 소재로는 필력이 뛰어난 유명한 작가 라해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경력을 쌓아도 어지간해서는 힘들다는 것이죠.
이러한 소재로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다독다작 하시면서 실력과 경력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양산형 판타지가 아닌 정통형 판타지라해도 마찬가집니다. 정통형 판타지는 전개방식이 과거 글의 전개방식과 아주 흡사합니다. 기승전결을 따르는 경우가 많죠. 일부 정통 판타지에서는 기승전결을 무시하고 이야기의 전개에만 집중하는 글들도 많으나, 아무튼 글의 전개가 매우 느린 것이 특징입니다. 그 글의 호흡 조절의 난해함과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한 필력은 양산형 판타지보다 더 쓰기 어렵죠.
그리고 이건 글에 대한 평가입니다. 초반에 문제가 있으시다는 거 같아서 초반부분만 읽어봤는데. 제가 느낀점은 '특출날 게 없다' 는 겁니다.
글이 난무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볼 만한 글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초반의 몇 화 입니다. 이 평가의 기준을 좀 더 늘이시려면 인지도가 있어야 하지요. 이름 있는 작가처럼 글이 보장되지 않으면 독자들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특출난 무언가(필력, 소재)가 초반에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목으로 흥미를 끌어놓고 정작 초반 몇화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습니다.
소재가 아니라 이야기의 진행으로 흥미를 끄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고 싶으시다면 글을 맛깔나게 쓰셔야죠. 이건 어떻게 써라 제가 조언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작가가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글을 쓰셨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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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또한 양산형 판타지가 아닌 정통형 판타지라해도 마찬가집니다. 정통형 판타지는 전개방식이 과거 글의 전개방식과 아주 흡사합니다. 기승전결을 따르는 경우가 많죠. 일부 정통 판타지에서는 기승전결을 무시하고 이야기의 전개에만 집중하는 글들도 많으나, 아무튼 글의 전개가 매우 느린 것이 특징입니다. 그 글의 호흡 조절의 난해함과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한 필력은 양산형 판타지보다 더 쓰기 어렵죠.
> 명치 맞고 갑니다 ㅠㅠㅠㅠ
제 작품도 순수 창작 판타지 인데 "정통"에 가깝더라고요. (그리고 저 위에 말하신 거 전부 들이맞음 억억)
찬성: 
반대: 
가을선
강화1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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