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참대전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

작성자
Lv.5 나독
작성
12.01.14 20:20
조회
1,544

정규연재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날이 연참대전 신청 마감일이여서 바로 신청한 실프레인입니다.

저는 원래 비축분은 키우지 않으며 쓰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냥 그날 그날 쓰는 걸로 나아가려 했습니다.

연참대전을 하니까 확실히 일주일에 3번 4번 쓰던걸 매일 그것도 4천장 이상 쓰게 되닌까 분량은 쭉쭉 늘어나더 군요.

그런데 이게 뭐랄까

평소 때에는 상관이 없는데 다음날 약속이 있어서 내일분까지 하루에 쓰다보니까 평소때에 느끼던 글쓰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림 그리기가 재밌었는데 개학 하루 남겨두고 방학숙제인 풍경화 5장 그리기를 몰아서 하는 느낌?

아니면 제 2외국어를 혼자서 배우는게 재밌었는데 학교에서 시험 과목이라 하며 공부를 시키니까 갑자기 재미 없는 느낌?

하여간 이렇습니다.

아직 까지는 그래도 글을 다 써놓고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과감하게 지우고 다시쓰기를 하고 있지만 연참대전이 끝나갈 무렵에는 그저 4천자 올리기에만 급급해서 설정 오류가 생기거나 글의 질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쓰기 위하여 일요일에 비축분이라는 걸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당장에 올릴 수 있는 비축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글을 쓰는데 초조함이 생기지 않고 편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앞으로도 연참대전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순위따윈 포기한지 오래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4 20:35
    No. 1

    걱정 마세요. 꼴등에는 언제나 제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푸른나래
    작성일
    12.01.14 22:08
    No. 2

    지금은 4000자인데 전에는 4500 자였죠. 그댄 정말 피말렸는데.
    그래도 전 하루에 15000자씩 써댔지만 콜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12.01.14 22:59
    No. 3

    연참대전은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홍보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축분을 준비해 달리는 것이 좋겠지요. 워낙 작가들이 많아 홍보의 기회가 부족하고 자추도 제한되기때문에 연참대전은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 많은 선작과 추천 받으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2.01.14 23:41
    No. 4

    4000자 4500자... 정말 500자의 차이가 그렇게 큰줄 몰랐죠... 하루에 만자 이상 찍어내는 굇수님들께는 해당 사항이 안 되겠지만ㅋ 이번 연참대전은 그래도 살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2.01.15 01:32
    No. 5

    또한 제가 생각하는 장점으로는, 작가들끼리의 소소한 작은 축제(이번엔 18명 밖에 안되니)에 참여함으로서 문피아에 대한 소속감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애착과 생존에 힘이 들어간달까요.

    단점으로는 연독 퀄리티가 상당히 저조합니다. 제 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최소 한편당 3일은 묵혀야 봐주시는 독자분들께서 대개로 다 보십니다. 그런데 이거 매일 연재하다가 보니 일반 평균조회수는 물론이고, 추천수 댓글 등, 연독 퀄리티에 꽤 데미지가 있네요 ㅜㅜ!

    하지만 이는 차후 승리자들의 그린벨트에 올라가게 되면 해결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N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15 18:23
    No. 6

    그린벨트에 올라가면 독자들이 더 많이 찾을 것 같죠?



























    아니예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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