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
12.01.10 12:56
조회
1,962

밑에 소산님 글을 보고 저도 글을 올립니다.

게임소설은 필력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부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게임 시스템 혼자서 다 씹어먹을 때

현실의 움직임을 반영한답시고 가전무술 배운 주인공이 동급레벨 몬스터 수십마리 썰고 다닙니다. 꼭 이런 주인공들 초반에 사냥하다 보면 반복된 동작으로 스킬이 생성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럼 주인공은 자신의 무술 이름을 써넣는데....

무류도 일식 XXXX

무영류 일식 XXXX

환영보 일장 XXXX

무슨 현실에서 무립고수셨쎄요?

주인공 아버지 나오면 레벨1때 드래곤 썰어버릴 기세입니다.

2.히든 클래스

히든 클래스가 있는건 좋습니다. 문제는 주인공은 히든클래스 중에서도 슈퍼울트라유니크히든클래스라는게 문제죠. 그것도 무진장 쉽게 얻습니다. 전직소에 가서 전직을 하는데 NPC가 왜 이 직업을 선택하냐고 물어보면 주인공 개똥철학멘트가 나갑니다. 그럼 NPC 흡족해 하면서 소개장 써주는데 이 소개장 들고가면 전설의 영웅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3.히로인

이제 사냥을 하다보면 솔플만 하던 주인공이 변덕을 느끼고 힐러한명 구합니다. 이 힐러는 엘프 뺨치는 미소녀이고 현실에서도 잘 나갑니다. 근데 사냥하다 힐러가 위험해서 구해주니까 힐러님이 주인공한테 뿅 가버리네요. 만난지 하루만에요!

뒤로가기....

저런 부분만 없어지면 좋겠네요....


Comment ' 31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10 12:59
    No. 1

    제가 본 유일한 게임소설은 달빛조각사이며 그나마도 7권인가까지 밖에 안 읽었는데.
    1, 2번이 부합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2.01.10 13:00
    No. 2

    뭐, 막상 이렇게 까도 요즘에는 잘 안 나오죠.
    이렇게 쓰면 너무 흔하다고 까이니까, 흔하다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는 흔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이게 다 한 페이지 반을 [레벨 업을 하셨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채우는 작가 때문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10 13:02
    No. 3

    일본 라이트 노벨 중 하나는
    아아아아아아-
    가 한 페이지를 할당하죠.
    (제목은 모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13:06
    No. 4

    확실히 판타지게임에서 무협기술 집어넣으면 좀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13:07
    No. 5

    전 게임소설 딱 한권 보았는데 그곳에서도 모든 검술 끝에 '참'으로 마무리 짓더군요. 무협인줄 알았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12.01.10 13:28
    No. 6

    게임소설이 요즘 너무 없어서.....좀 오그라들어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1.10 13:47
    No. 7

    한국 라이트노벨 중 하나는 응? 으로 페이지의 약 2/3 정도를 채운 적이 있죠. 아 근데 그건 명작 소설입니다. 강력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13:54
    No. 8

    게임소설에는 태클이 많아서 잘 안나오는 것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0 14:16
    No. 9

    음.. 그러게요, 그런데 최근에는 게임 소설이 그렇게 보고 싶네요.
    약먹은 인삼님이 다시 연재를 시작해 주시면 좋을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sard
    작성일
    12.01.10 14:28
    No. 10

    달조에서 눈 질끈 감기가 생각나는군요. 무척이나 현실적인 스킬이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1.10 14:31
    No. 11

    NDDY님, 글쎄요... 그래도 달조는 꽤나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
    가전무술도 아니고 노가다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2.01.10 15:14
    No. 12

    전 솔직히 달조보고는
    뻑 가서 겜판을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10 15:29
    No. 13

    돈벌려고 게임을 시작했다던가, 게임으로 돈을 마구마구 벌어들인다던가 하는게 나오면 무척 거슬리더군요. 그렇잖아도 현질때문에 사회적으로 말이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이건 그냥 오그라드는 건데, 이상하게 게임을 묘사했으면서도 실제 게임에서는 전혀 듣도보도 못한 신조어나 행동을 보이는 경우. '다크게이머' 라는 단어가 가장 대표적이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에벱베베
    작성일
    12.01.10 15:39
    No. 14

    NDDY님/ ㅋㅋㅋ앜ㅋㅋㅋ 한장 넘게 "아아아아아" 로 채워진 책 아마도 제가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2.01.10 15:39
    No. 15

    히든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할려고 하는데, 소환사라고 해서 1인이 수천의 몹소환....;; 그럼 조용히 대여점에 반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작은구름
    작성일
    12.01.10 15:40
    No. 16

    어제는 간만에 게임소설쪽 작품을 뒤적거려보다가 2번과 같은 글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분량도 꽤 많아서 기대를 했지만... 그냥 "어?어?" 하다가 전설의직업 가지더군요..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노트앤북
    작성일
    12.01.10 15:42
    No. 17

    게임소설의 게임은 가상현실이어서가 아닐까요? 우린 접해보지 않앗기에 신조어를 모를 수 밖에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10 16:08
    No. 18

    그게,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여태까지 없던 개념일 경우가 일반적이고 이미 그것을 지칭하는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면 굳이 신조어를 만들 필요가 없죠. 리X지에서 현질이라 지칭하던 행위는 던X앤XXX에서도 현질이고, 와X에서도 현질이고, 아X온에서도 현질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eke
    작성일
    12.01.10 16:35
    No. 19

    달빛조각사 이후로 조아라 게임소설들 보면
    직업들이 죄다
    화가
    디자이너
    광대
    약물
    드래곤
    대장장이
    등등...

    평범한 검사나 마법사가 제일 적은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비늘구름
    작성일
    12.01.10 17:09
    No. 20

    거기다가 몬스터가 다 정해져 있죠. 그저 D&D세계관 몬스터만 잔뜩……실제 게임에서는 그런식으로 안나온다고! 얼마나 다양한 몹들이 있는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검은탑
    작성일
    12.01.10 17:47
    No. 21

    크핫! 님.. 왠지 하램 게임소설 보신듯.. 제가 게임소설 팬이라 많이 읽어 봤는데.. 하램에 많이 나오던데.. 하램말고 볼만한건 달조는 기본, 아크,(여기서 부터는 모를껄여.)파이어 로드,해적왕,매직 컬리니티,검마노(검과마법의노래),버닝하트,포이즌마스터,바드마스터,보험왕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하램은 절대로 아님니다. 재미을 위해서 추천드림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동난지
    작성일
    12.01.10 18:32
    No. 22

    매직 앤 드래곤..위 조건들에 상당히 부합되지만 제가 본 최고의 겜판입니다.
    솔직히 필력이 킹왕짱이면 설정은 거들 뿐...인듯
    돌아와요 비공님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2.01.10 18:34
    No. 23

    달조,앜,해적왕,검마노,버닝하트,바드마스터,보험왕 <ㅡ 이건 다 봣네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타발견
    작성일
    12.01.10 19:42
    No. 24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주인공이 올힘전사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1.10 19:42
    No. 25

    갑자기 생각이 난 건데 데드 스페이스 같은 끔찍호화찬란한 게임 소설은 과연 없는 걸까요? 그런 소설들이라면 고어틱해서 재밌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평온
    작성일
    12.01.10 20:52
    No. 26

    아무리 가상현실에서 만났어도그렇지;; 게임에서 만났는데 하루만에;; 어떤개념인이;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뮤뮤
    작성일
    12.01.10 22:08
    No. 27

    게임 뉴비인 주인공의 친구로 시작했던 조연들이 나중에는 자기 생각이 없어지고 반응이 지극히 단순해지면서 주인공에게 '사랑'과 '충성'을 바치는 유사 npc들로 전락해버리는 소설들에서는 대화씬 대부분이 오글거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1 00:09
    No. 28

    3번 뭐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1 10:51
    No. 29

    겜판은 신마대전이랑 어나더월드 재밌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12.01.11 11:52
    No. 30

    왜 댓글에 패자의시대에 대한 언급이 없을까요?? ㅋㅋ

    요즘 연재중인 게임소설 중에서는 패자의시대가 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밀라키
    작성일
    12.01.11 19:11
    No. 31

    겜 소설중에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의 최고죠.. 이걸 능가하는 작품을 본적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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