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도사물이나 승려물 추천해 주세요.

제가 말한 제대로 도사 물의 의미는.. 도사나 승려로서 깨달음을 추구하는 주인공이 있는 소설을 의미하는거에요.ㅠ

여자가 나온다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속가제자가 된다거나 출도한다거나 하는 그런거 말구요. 특히 어린시절에 우연히 문파 행사 때 우연히 만난 어린 여자아이와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절세미인이 되고 주인공을 그리워하면서 어쩌구저쩌구... 이런거 딱! 질색입니다.

의나 협 이런거 보다도 정말 '도', '깨달음'을 목표로 하는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가지 타입이 있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1. 선천적으로 선하고 착해서 하는 일이 도에 거스름이 없는 주인공

2. 선천적 성품을 둘째치고 '도'와 '깨달음'에 목이 말라서 스스로 노력하면서 궁구하는 주인공

1번도 좋지만 2번과 같은 주인공은 정말 보기가 어렵네요 ㅠ 2번 타입같은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이 보고 싶어요.

1번 타입이든, 2번 타입이든 혹시 보신거 있으시면 출간작이라도 추천 부탁드려요.

[낭만냥]

현대 퓨전물이지만....
대한도사전을 추천....

[風雷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조진행 작가의 천사지인, 칠정검칠살도, 기문둔갑을 추천합니다.

[필살유혼]

팔만대장경. (아 이건좀 아닌가요) 화공도담도 나름 재밌게 보기는 했지만, 제 기준으로는 답답한게 많더군요. 비평란쪽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편이었습니다.

[賢士]

출간작이라면 대괴선도..? 비슷한거 같아요..

[오크도살자]

무극상도....?

[우드스워드]

천사지인이 맞는 듯 합니다.

[녹색클로버]

임준옥님의 괴선, 조진행님의 천사지인,칠정검칠살도, 도사나승려는 아니지만..시하님의 윤극사전기(의술?)정도가 비슷한것 같네요..;;

[녹현]

저도 바로 마음속에 조진행님 소설들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