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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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네우
- 11.12.14 22:4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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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2.14 23:3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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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2.15 20:1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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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임한성
- 11.12.16 00:25
- No. 4
지금까지 다시 시작할지 망설이다가 펜의아이님의 말을 듣고 제가 무언가 커다란 착각을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1000이었던 조회수가 800으로, 600에서 300으로, 300에서 270으로 꾸준히 줄어만 가서 저 스스로도 계속 작아져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분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읽다 제 글을 보니 아, 이것도 글이라고. 내가 겨우 이것밖에 안되나? 이런 생각들에 휘둘려 끝내는 연중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머리속이 확 트인 듯 합니다.
나날이 줄어드는 조회수 속에서도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은 틀림없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흥미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이분들을 외면했습니다.
저의 이기적인 이유로 말입니다.
글을 원하는 독자가 10명... 아니, 단 한명이라도 독자는 독자입니다. 그리고 독자를 위해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게 진정한 작가의 자세...
이미 뒤늦은 선택이고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었지만...
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엔 연중이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원동력은 결단코 꺼지지 않을테니까요.
펜의아이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다시 한번 날아보겠습니다! -
- goram
- 11.12.16 02:2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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