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소설 취향의 난제

작성자
Lv.17 규을
작성
11.11.02 22:05
조회
1,395

그저 개인적인 취향인것 같긴합니다만, 한국 장르소설에는 풀기 힘든 난제가 몇 가지 있어서, 읽다보면 도저히 더이상 받아 들이기가 힘들게 되어버리더군요.

"현대물"에는 현실성과 사실성이라는 엄청난 테클꺼리가 난제라고 생각하며,

"게임물" 역시 초월적개입이 없이는 이부분을 해결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무협물"은 난제라기보다는 그냥 중국이란 이미지자체가 싫다는것이 문제고,

결국 제일 무난하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상상력 만으로 다른 세계에서 승부하는 일반적인 "판타지물"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현실보다는 공상의 세계나 상상을 더 좋아할 것같은 젊은분들도, 판타지 보다는 오히려 현대물이나 게임물을 더 선호하는 걸 보면 시대가 많이 변화했다는 증거일까요?

이런 문제로 요즘에는 도무지 꾸준히 읽을만한 걸 찾기가 힘들더군요. 애초에 현대물이나 게임물은 그 장르 자체가 기대가 안가고. 그나마 읽어가는 판타지 소설들은 얼마 못가서 줄줄히 연중이고...

결국 좀 두리뭉실한 말이긴 합니다만, 괜찮은 판타지물 없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6 ar**
    작성일
    11.11.02 22:10
    No. 1

    가글님의 후생기는 어떠하세요? 극악의 연재긴하지만 아직 연중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통금시간
    작성일
    11.11.02 22:20
    No. 2

    이미 보고 계실거 같지만...니고데모 님의 '하늘과 땅', 해돌이형 님의 '붉은 고원' 추천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11.11.02 23:38
    No. 3

    마담 티아라, 야차여우, 백설공주의계모 등등 ... ' ' 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1.03 09:40
    No. 4

    자추해봅니다!! (아싸 자추 할만한 요구닷!!!)

    마도시대가 가고
    흥하게 된 기사의 시대... 700년째 이어진 기사계층의 권력욕은...
    기사의 명예를 저버리게 되고...

    어느새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하는데.
    그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인공과 그 일행들의 방랑 생존기!!!!
    연재중입니다!

    그냥, 딱히 구분 힘든 느리고 느리게 흘러가는 판타지입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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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04 20:44
    No. 5

    현대물과 게임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독자들의 옆에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렘 같은 것 때문이 아닐까요? 미래공상이라거나 '한국이 강대국이다'라는 설정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현재'물 같은 경우엔 대체로 주인공들의 행적이 비밀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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