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
11.10.28 11:25
조회
1,023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노골적으로 야한 표현은 금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잔인한 표현은 어디까지 허용이 되나요?

직접적인 피, 내장 및 변태적인 상해 표현까지 허용이 될까요?

아니면 간접적으로 표현해야 맞을까요.

현 문피아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 중에 이건 정말 수위가 아슬아슬할 정도로 잔인하다, 싶은 것이 있으면 추천하나 해주세요. 읽어보고 싶네요.

딱히 잔인한 것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시의적절한 잔인함은 카타르시스를 극대화시키곤 하더군요.

혹여나 잔인한 글의 내용으로 재제를 받은 글이 있다면 사례를 알고 싶고, 기준이 있다면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


Comment ' 16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1.10.28 11:32
    No. 1

    잔인함에 대해서는 제재는 없는거로 아는데... 물론 그걸 받아들이는 독자분들이 각기 달라서 약간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8 11:55
    No. 2

    그렇다고 세밀한 묘사가 진행되지는 않지요. 설명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뽑아냈다. 분리했다. 머리통 세개를 탁자위에 모아두었다.
    수준이니깐요. 설명과 묘사는 다를테니 말입니다.


    --- 뭐 묘사를 한다면 ----
    그의 부드러운 팔 동작 한번에도 상대의 몸은 너무나 쉽게 분리되었다. 마치, 콩나물이 뽑혀 나오듯 그의 머리와 그 아래 대롱거리는 척수는 몸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여전히 살아 숨쉬는 듯한 상대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척수를 타고 흘러 내리는 끈적거리는 피만이 좀 전까지 인간이었음을 증명할 뿐이었다. 척추가 뽑혀져 나온 하체는 마치 바람빠진 고무인형처럼 바닥에 널부러진다. 척추가 뽑혀져 나온 구멍으로 끊임없이 핏물이 뿜어져 나와 바닥을 채운다. 핏물 위에서 계속 되는 그의 일련의 동작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여전히 우아하기만 하다.
    ---요런 수준은 가뿐히 넘어가겠지요----

    저런 묘사해대는 글은 못본거 같고..
    뭐 처음부터 저런 글은 보질 않으니 말입니다.

    한 일이주 전에 토론마당에서 나왔던 주제입니다.
    성애묘사와 살해장면 묘사.. 어떤가 에 대해서...

    그걸 참고해 보시면 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8 12:33
    No. 3

    인할라님의 글보다 조금 더 잔인한 '고어'수위에 글을 쓰면 바로 경고조치 들어갑니다. 제가 예전에 경고먹고 삭제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일
    11.10.28 12:53
    No. 4

    흠... 잔인한 표현에도 제재가 들어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10.28 12:59
    No. 5

    근데 일부러 작정하고 쓰지 않는 한 잔인한 걸로 주의나 경고 먹지는 않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8 13:01
    No. 6

    제 수준으로는 대략 저 이상 표현하긴 힘들듯 합니다.
    정말 고의로 짜내고 짜내지 않고서는 '고어' 수위를 토해내기엔
    경험이 일천? 한거겠지요.

    여튼, 저 정도 표현정도까지가 허락된다면..
    아마도 질문하신 분께도 딱히 제한없이 표현해도 될듯 합니다만..

    설마 그 이상..?

    문학도님/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크.. 경고 조치전까지 찾아보시고 만족해 하시는 분들이 많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반격
    작성일
    11.10.28 14:23
    No. 7

    포식자 보고 놀랐습니다.
    부인 자식 부모 안가리고 산채로 씹어먹..;;;;
    자기만 먹고 딸은 살려달라는 어미에게
    먹힐때 정신잃지마렴 그럼 딸은 살려주마 라며 우걱우걱
    가히 식인계의 왕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0.28 15:45
    No. 8

    어쨌든 중요한 건 독자가 불쾌한가 안 불쾌한가, 입니다. 문피아는 '전체 이용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8 16:03
    No. 9

    그당시 한담에 '고어수준의 잔인한 글'이라는 내용으로 괜찮을까요? 하고 의견을 물었고 다들 괜찮다는 위주였죠. 그래서 고어물과 스너프위주의 영상물을 처음접하고 '머리속의 내용'을 정리하며 글을 썼고.. 음 2편인가? 1편인가? 보시는 분들 반응을 보기도 전에 금방 '경고'먹고 삭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8 16:06
    No. 10

    근육묘사 핏줄묘사 살인하는 행동묘사 눈알및 기타 혓바닥, 척추, 뼈, 머리칼, 손가락 등을 양념처럼 뿌리면 경고! 탕!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담에서 푸념을 꽤나 오래전에 한탄하며 울먹거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8 16:21
    No. 11

    인할라님 묘사를 바탕으로 조금 더해보자면...
    -묘사-
    그녀의 새하얀 살결과 다름다운 나선을 그리며 불룩 솟아오르 가슴.
    나는 타오르는 듯한 갈증을 느끼며 흥분으로 몸이 달아올랐다. 그의 몰랑거리는 가슴을 메만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킨다. 부들거리며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져본다. 몰랑거리는 감촉, 은은히 풍기는 달콤한 향기에 나는 침을 삼킨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미친듯이 그녀의 가슴을 부여잡고 메스로 살을 난도질 한다. "서걱서걱"거리며 살점이 갈라지고 돼지고기의 그것처럼 붉은 육질과 지방으로 보이는 기름이 핏물과 함꼐 나의 얼굴을 덮친다. 아래가 뻐근해 온다. 한낱 섹스와 비교도 될 수 없는 쾌락과 흥분에 머리가 새하얗게 타들어간다.

    이정도로... 수위를 조절하겠습니다...
    눈이나 관절, 뼈이야기가 더해지면 더욱 수위가 높아지죠...
    흠 바로 경고일듯.... 당시 고어와 스너프를 보고 글을 썼던 것이라 묘사가 더 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0.28 16:28
    No. 12
  • 작성자
    Lv.1 방수
    작성일
    11.10.28 17:16
    No. 13

    댓글들 읽다보니 무섭네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念願客
    작성일
    11.10.28 20:49
    No. 14
  • 작성자
    Lv.62 제르미스
    작성일
    11.10.29 01:34
    No. 15

    먼가;;; 난 이상한 세계로 떨어진 느낌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9 17:02
    No. 16

    음 역시 써보신 분의 표현은 확실히 다르군요.. 흐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학도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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