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천이 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번 제 추천글에 어느 분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추천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추천이벤트로 제 추천글이 묻힐 것 같아서 이벤트 끝나고 쓸까 하다가 그~냥 씁니다.
요즘 문피아가 현대물 풍년입니다. 제 선호작에만도 헤르메스, 제노사이더, 파슈파티, 명왕강림,언터쳐블,,많네요
아무래도 글의 짜임새가 어는 정도 유지되면 현대물이 독자입장에서는 이입이 더 잘되는 것 같네요.
요즘 읽고 있는 현대물이 모두 강렬한 글, 강한 주인공들이라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던 중
자연/일반란에서 화려하게 빛을 내어 주변을 밝히지는 않지만,,,
은은한 빛으로 문피아 한켠에서 조금씩 자라고 있는 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중 한편이 오늘 추천하는 "형사 관대하"입니다.
제목 그대로 형사물입니다(아직까지는)
작가분의 문장력이 좋습니다. 그냥 허투로 쓰인 단어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글이 자연스럽습니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심리상태나 행동들이 저절로 읽혀지고, 공감갑니다.
현실감이 있습니다. 작가분이 사회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셨거나,아니면 글을 쓰시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것을 글을 일고나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판타지나 무협처럼 으리으리한(?) 액션은 없습니다.
그래도 "재미"가 있습니다.
항상 맵고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담백한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그런 맛이 있습니다.
강렬한 글도 좋고, 형사 관대하와 같은 잔잔(?)하면서도 끌리는 글도 좋습니다.
형사 관대하, 그리고 그의 파트너 정의남!
그들이 범인의 흔적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형사 관대하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저와 같이 따라가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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