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로디안
작성
11.09.01 14:58
조회
2,414

안녕하세요. 데빌아이 저자 서아인입니다.

먼저 글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하자면,

데빌아이는 인간들을 제외한 몬스터나 타 종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데빌아이는 하나의 직업이기도 하지요,

게임소설 데빌아이의 주인공 강도윤은 현실에서 말하는 소위 엄 친 아입니다.

도윤의 배경에 비해 여주인 조아람은 너무나 가난한 학생이지요.

아람은 가난한 자신의 현실을 모두에게 숨긴 채로 살아갑니다.

아람은 칠 공주라는 학교내에서 학생들끼리 만든 가입 단체가 있는데,

소위 말하는 삥이나 뜯고 다니는 불량써클입니다.

아람은 칠공주 소속이지요.

그때문에 도윤과 트러블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다 서로에게 약점이 잡히지요, 그것은 글을 통해 아실수 있습니다.

게임소설 데빌아이는 게임속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현실속의 이야기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게임속의 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적당한 개그요소도 첨부되어 있으며, 대체적으로 읽기 쉽도록 간결하게 썼습니다.

아래는 글의 첫부분을 조금 옮겨 놓으신 겁니다.  

^^아래 포탈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따라오시길!

“나더러 훔쳐오라니! 무슨 퀘스트가 이래?”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준수한 얼굴 가진 남자하나가 산기슭을 내려오며 투덜거렸다.

[거꾸로 보는 눈,]

바로 남자가 받은 연계 퀘스트의 제목이었다.

퀘스트의 이름도 독특할뿐더러 안에 적혀있는 내용은 더욱 가관이었다.

지금 남자가 서있는 곳은 가오왕국의 북쪽 산맥에 위치한 헬프스라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의 한 가운데 작은 호숫가에는 가오왕국임을 표시하는 빛나는 수정구 하나가 떠 있다.

남자가 가진 퀘스트는 바로 그 수정구를 훔쳐 나오는 것!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

게다가 325골드라는 보상 금액은 남자가 지금껏 만져보지 못한 거금이었다.

문득 남자는 저물어가는 해를 쳐다보았다.

산속 깊숙이 위치한 덕택에 유저들의 왕래가 적은 마을이었지만 일을? 진행하기에는 보는 눈들이 많았기에 어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아마도 근처를 서성거리는 npc들은 남자가 수정구를 몰래 빼가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

왜냐하면 그 수정구는 마을의 가보이자 상징이기 때문이다.

해가 지고 나자 어둠은 빠르게 찾아왔다.

남자는 호숫가 근처에 크게 세워진 독수리 비석의 뒤에 숨어 마을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기를 기다렸다.

‘지금이다!’

이윽고 호숫가 근처가 텅 비어 버린 그때!

사내는 품속에서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구슬 하나가 꺼냈다.

[암흑구슬: 어둠의 마력이 깃들어 있는 구슬, 결계를 파훼하는 용도로 쓰인다.]

암흑구슬! 그것은 퀘스트를 수락하면서 받은 아이템이었다.

수정구는 호숫가의 중심부에서 1m가량 허공에 떠 있었는데 그 주변에는 푸른 기류의 결계가 쳐져 있어 함부로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

결계를 스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생명력이 반으로 뚝 줄어드는 동시에 10m 밖으로 튕겨져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었다.  

슬금슬금!

남자는 도둑고양이 마냥 주변을 잽싸게 살피며 호숫가로 들어갔다.

첨벙첨벙!

남자는 푸른 기류의 결계에 가까이 간 후에 암흑구슬을 결계 속으로 던졌다. 그러자

휘이이이!

얕은 바닥의 물줄기가 소용돌이를 치며 요란하게 솟구쳤다.

촤아아아!

물줄기가 바닥으로 완전히 떨어졌을 때 수정구 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결계가 완전하게 사라졌다.

“아… 내가 지금 이래도 되는 일인지 모르겠네.”

남자는 짜증난다는 투로 머리를 긁적거리며 손을 멈칫거렸다.

마을 사람들에게 이 수정구가 어떠한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움찔하는 것이었다.

“에이! 모르겠다. 이제 와서 망설이는 것도 참 멍청한 짓이니까.”

휙!

사내는 수정구를 낚아채듯 품속에 갈무리 시켰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35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012 한담 효과음을 볼때 어느게더 괜찮나요 ?? +17 Lv.1 LSI 11.09.04 1,607 0
120011 한담 베스트란의 노출 여부에 대한 호기심? +6 Personacon 구라백작 11.09.04 2,200 0
120010 요청 비출간 완결작 중 주인공이 나쁜놈인 소설 추천좀요^^ +4 Lv.28 x혈기린 11.09.04 2,331 0
120009 요청 프롤로그의 조회수?? +10 Lv.1 [탈퇴계정] 11.09.04 1,634 0
120008 한담 소설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 +14 호수나무 11.09.04 1,038 0
120007 요청 요즘 대세인 소설 좀 추천해주세여 ㅜ +15 Lv.29 落花 11.09.04 1,964 0
120006 요청 죄송합니다 예전에 연재하던 작품을 찾고있습니다. +9 Lv.1 [탈퇴계정] 11.09.04 2,632 0
120005 요청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런글이 있었는데요.. +2 Lv.5 니플헤임 11.09.03 1,657 0
120004 요청 소설을 찾고 있습니다. +4 Lv.80 럴수럴수 11.09.03 2,018 0
120003 요청 저도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3 Personacon 별가別歌 11.09.03 1,704 0
120002 요청 소설 찾아요 ~ +4 Lv.1 LSI 11.09.03 1,328 0
120001 추천 이소파한 추천합니다!^^ +13 Lv.88 카이샤르 11.09.03 2,122 0
120000 요청 소설 찾습니다 +2 Lv.29 하크샤람 11.09.03 1,925 0
119999 요청 소설찾아요~ +7 Lv.57 믿맫 11.09.03 1,938 0
119998 알림 <같은 꿈을 꾸다> 질문 당첨자 안내 +10 Lv.7 웹진R 11.09.03 1,721 0
119997 요청 무협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 +3 Lv.69 솔끼 11.09.03 1,527 0
119996 요청 '같은꿈을꾸다' 같은 소설 추천이요! +21 Lv.6 앤써뉘 11.09.03 3,055 0
119995 한담 제목의 영향이... +10 창조적변화 11.09.03 1,102 0
119994 한담 제가 보는 선호작 수와 선호작 베스트에 집계되는 ... +7 Lv.11 니고데모 11.09.03 1,406 0
119993 알림 가상현실게임소설 [황야] 인쇄 및 배본 +11 Lv.1 [탈퇴계정] 11.09.03 1,160 0
119992 홍보 [자연/판타지] 크리에이션-세계를 창조하기 +5 Lv.5 J.J.Lous.. 11.09.03 848 0
119991 알림 =주사위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4 Personacon 금강 11.09.03 1,477 0
119990 요청 요청~ 시점에 대해서 +4 오얏리 11.09.03 1,574 0
119989 요청 로맨스0%소설 찾습니다. +6 Lv.66 착한삐에로 11.09.03 1,035 0
119988 한담 분량 확보 이후 정연 신청글에 대하여 +3 Lv.10 TheDream.. 11.09.03 648 0
119987 요청 춘추전국시대를 다룬 소설없나요? +6 Lv.16 자묘 11.09.03 1,792 0
119986 추천 그림과 같이 보는 무협, 주유강호를 강추합니다. +3 Lv.34 Gomurim 11.09.03 2,278 0
119985 알림 [정규] 천뇌-광풍석권│무협 +2 Lv.1 [탈퇴계정] 11.09.02 1,332 0
119984 알림 [정규] 미공-적룡무강│무협 +1 Lv.1 [탈퇴계정] 11.09.02 833 0
119983 알림 [정규] 빛의균형자-온라인 용사가 되어랏!│게임 +7 Lv.1 [탈퇴계정] 11.09.02 1,04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