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
11.09.01 07:15
조회
2,225

~ 신검의 계약자들 ~ 작품 소개.

=====

** 최신화(33화)의 명장면 **

병사들이 헥헥거리면서 쪼그려뛰기를 하였다.

“98! 99!”

100은 구령을 붙이면 안 된다. 하지만 하지 말라고 하면 꼭 하는 부류가 있기 마련이다. 물론 그런 부류들은 이 부대에도 있었다.

“100!”

“야이 씨X!”

“미쳤냐!?”

100을 외친 병사에게 다른 병사들의 쌍욕이 쏟아졌다. 돌을 던지는 병사들도 있었다. 물론 중대장은 가차없었다.

“처음부터 다시 한다. 쪼그려뛰기 200회 실시!”

기합을 받는 병사들은 모두들 기합을 내린 중대장이 아닌 100을 외친 병사를 증오하였다. 희생양을 만들어 분노의 화살을 돌린다. 지도자들이 흔히들 쓰는 방법이었다.  

...

(중략)

...

마침내 쪼그려뛰기의 구령이 190번대로 넘어갔다.

“197, 198, 199!”

병사들은 아까 전에 100을 외친 녀석을 주시하였다. 200을 외치지 말라고 199를 일부러 매우 크게 외쳤다. 하지만 그 녀석은 우리들의 기대에 충실히 답해주었다.

“200!”

그 병사의 외침에 중대장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처음부터 다시. 쪼그려 뛰기 400회 실시!”

그 말에 병사들의 무리에서 살기가 무럭무럭 피어났다. 그 분노는 고스란히 중대장이 아닌 200을 외친 병사에게로 향했다.

=====

등장인물 소개.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제피리안 왕국을 구해내고 왕국의 전성시대를 연 10대 여왕. 패왕(覇王) 유리시스.

황후와 황태자의 음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몸을 던져, 왕국 영토의 절반 이상을 빼앗은 프로이센 제국의 2황자, 마르스 폰 프로이센.

강한 자와의 대결을 갈구하며,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떠돌며 무수한 전설을 남긴 용병. 방랑기사 쟌도 실레스틴.

제국의 위대한 대마도사 레나드 류디너스의 양녀로서, 그의 마법을 이어받아 17세라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 마도사. 나유카 류디너스 후작영애.

중졸이라는 학력으로, 수많은 차별과 설움을 받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사로 이름을 남긴 사내. 무현자(武賢者) 팬싱멘.

이것은, 치열한 전장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신검의 계약자들’의 이야기.

==========

신검의 계약자들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30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9989 요청 로맨스0%소설 찾습니다. +6 Lv.66 착한삐에로 11.09.03 1,035 0
119988 한담 분량 확보 이후 정연 신청글에 대하여 +3 Lv.10 TheDream.. 11.09.03 648 0
119987 요청 춘추전국시대를 다룬 소설없나요? +6 Lv.16 자묘 11.09.03 1,792 0
119986 추천 그림과 같이 보는 무협, 주유강호를 강추합니다. +3 Lv.34 Gomurim 11.09.03 2,278 0
119985 알림 [정규] 천뇌-광풍석권│무협 +2 Lv.1 [탈퇴계정] 11.09.02 1,332 0
119984 알림 [정규] 미공-적룡무강│무협 +1 Lv.1 [탈퇴계정] 11.09.02 833 0
119983 알림 [정규] 빛의균형자-온라인 용사가 되어랏!│게임 +7 Lv.1 [탈퇴계정] 11.09.02 1,046 0
119982 알림 [정규] 호수나무-검은 구원자│판타지 +2 Lv.1 [탈퇴계정] 11.09.02 1,211 0
119981 알림 [정규] 단보리-신의 영역│퓨전 +2 Lv.1 [탈퇴계정] 11.09.02 1,457 0
119980 알림 [정규] 천성민-독표무적│무협 +1 Lv.1 [탈퇴계정] 11.09.02 1,790 0
119979 알림 [정규] 룬의 티르-흑백의 심포니│판타지 +2 Lv.1 [탈퇴계정] 11.09.02 871 0
119978 알림 8월에도 고소 고발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63 Personacon 금강 11.09.02 5,948 0
119977 한담 그 밖의 삼국지물... 없나요?? +16 itanir 11.09.02 3,010 0
119976 추천 [붉은 고원] 맛있는 살점, 그리고 달콤한 피 +12 Lv.11 니고데모 11.09.02 3,009 0
119975 한담 글에 대한 수정의 기일은? +3 Lv.3 해이주 11.09.02 870 0
119974 한담 글쓰기에 관해 심각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12 Lv.66 재개발구역 11.09.02 1,250 0
119973 추천 백천의 작가 님의 <<천년대공>> , 그 ... +2 Lv.12 강형욱™ 11.09.02 1,804 0
119972 요청 기갑물 추천좀 흐규흐규. +17 Lv.8 Shinjam 11.09.02 2,769 0
119971 홍보 [자연-SF퓨전] 퓨전 혹성 탈출 - 가이아메모리즈 +4 Personacon 구라백작 11.09.02 1,490 0
119970 한담 진정한 커플 브레이커는 누굴까요 +16 호수나무 11.09.02 2,506 0
119969 홍보 나르시시즘. 정규 연재 중. +8 Personacon ALLfeel 11.09.02 1,194 0
119968 한담 이제는 표준어로 바뀐 것들. +9 Personacon 백곰냥 11.09.02 1,467 0
119967 요청 책추천바랍니다 클릭 +5 오얏리 11.09.01 1,772 0
119966 추천 [야차여우]전설의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글 +18 Lv.73 사막돌고래 11.09.01 3,623 0
119965 홍보 [정규/게임소설] 게임판타지 좋아하시는분들~ +8 Lv.6 로디안 11.09.01 2,415 0
119964 요청 대략 줄거리좀 알려주실분 Lv.37 건물주 11.09.01 1,037 0
119963 요청 웹진R에서 장영훈 작가님의 인터뷰가 준비 중입니다. +13 Lv.1 독자공간지기 11.09.01 1,800 0
119962 한담 새 글을 찾으실때... +12 창조적변화 11.09.01 1,432 0
» 홍보 [신검의계약자들]이게바로 네 군생활이다.[정연] +9 Personacon 싱싱촌 11.09.01 2,226 0
119960 한담 =주사위, 아래 쓴 걸 보다가... +22 Personacon 금강 11.09.01 2,14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