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가 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할까요?
전 항상 문피아 자유연재란을 기웃거립니다.
그리고 글을 클릭해 봅니다.
문장력, 플롯, 대화, 묘사, 인물 등등.
이런 거 다 집어치우고요.
어째서 소재가 다들 같은 겁니까.
정말 가끔 좀 참신하다고 말할 만한 글이 나옵니다.
하지만, 문장력, 플롯, 대화, 묘사, 인물 등의 힘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연중을 하지요.
묻힙니다.
게다가 드래곤, 엘프, 겜소설이 아니면 일부 사람들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아요.
이게 왜 판타지 입니까?
정말 판타지라고 생각하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차라리 D&D 장르를 따로 만들지요. 왜 판타지라고 부릅니까. 우린 더이상 판타지라고 느끼지 않는데-
환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가 없는데요.
왜 대중들이 장르를 무시할까요.
그건 소재부터가 조잡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누나보고 책 한 권을 읽어 보랬습니다.
누나가 물었습니다.
무슨 책인데?
판타지.
안 읽어.
이건 뭐.....
글을 쓸 때, 글의 소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다들 돌킨이 만든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거죠?
거기서 좀 참신하다고 말해 봤자, 돌킨의 세계관에다가 양념을 좀 뿌린 것뿐입니다.
물론, 출판사가 이런 글이 아니면 출판해주지 않는 현실을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언제까지 출판사에게 휘둘릴 순 없지 않습니까?
결국은 우리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뀌어서 좀 더 독창적인 글을 써야합니다.
굳이 문피아에서 선별한 출판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자신의 글을, 자신의 세계관을 투고해보세요.
(작가 지망생이나, 작가들에게 국한되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제가 쓰는 글을, 자신 있게 독창적이다!!!! 라고 말할 자신은 절대로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합니다.
어떻게든 d&d에서 벋어나려 발버둥칩니다.
저만의 세계관을 만들려고 머리를 쥐어짭니다. 고뇌를 해요.
예전 연재한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결코 d&d 라는 소재가 문제는 아니다. 글은 어디까지나 문장력이다. 문장력이 좋아지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절대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판타지 소리만 듣고도 책 읽기를 거부하는 이런 현실에.... 어째서 소재가 문제되지 않는지....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P.S. 토론마당에 더 어울리는 글임을 압니다. 하지만, 좀 더 글에 관한 집중적인 토론을 하고 싶기에 한담에다 올립니다.
말썽부리지 않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키지도 않겠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제발, 경과를 지켜보시고 토론마당이든, 핫!이슈 란이든지 옮겨주세요. 저번 한담을 썼을 때 올린 지 1분도 안 되어서 토론마당으로 간 것, 정말 불쾌했습니다. 운영자분 혼자 읽고 혼자 판단하다니요.
운영자님도 사람 입니다. 판단에 착오가 있으실 줄 압니다. 그러니, 성급한 판단을 내려주지 않았으면합니다.
적어도 경과는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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