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서 죽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소식을 찾을 수 없는 곳에서. 제 육신이 죽을 날은 한참 남았지만 제 영혼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19세기 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빅토리아 조 대영제국.
폭발하는 산업의 중심, 물안개 자욱한 도시 런던에 도착한 한 프랑스인 여행자.
나이는 스물 여덟, 직업은 오페라 가수.
런던에 온 목적은 죽기 위해.
"조크입니다. 센스 없는 아일랜드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할 겁니다. 오늘도 여왕님은 강녕하십니까? 영국 음식이 입에 잘 맞더군요. 대영제국 만세입니다."
엘더 버밀리온 극장과 윌하우트 백작가를 둘러싼 샤를의 수난 성장기!
네오 빅토리안 로망, 공동소설창작 프로젝트 ILN 독자 참여작.
안녕하세요, RALL입니다. 편하게 랄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_ _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의 이야기입니다. <엠마>나 <오만과 편견>같은 작품의 배경으로 유명한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치세의영국 런던을 무대로 한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입니다. 다량의 즐거움과 약간의 음모와 그에 걸맞는 추리와 적절한 연애와 그득한 오페라 이야기를 여러분께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주 : 이 작품은 '공동소설창작 프로젝트 ILN(일른)'에 설정 일부를 차용하고 있기에 해당 프로젝트의 오픈 소스 라이센스를 준수하며, 관련 사항 및 프로젝트에 대한 안내는 http://iln.pe.kr/ 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2 : 상기 그림은 lumi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