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정연란으로 들어온 글 중 야차여우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실은 별 기대 없이 ,( 글이 몇화 없기에 분량도 기대할 게 못되고,작가님 필명이 최후의 오크 어딘지 초딩틱하고,야차여우라는 제목도 시류따라가는거 같긴 헀지만) 이왕 온거 읽어보자 하고 읽기 시작했더랍니다.
1화 읽는 중 : 음...연재 횟수는 적어도 분량이 참 많네?
글자수로는 음...많군
그런데 내용이 좀...
한 편만 더 읽어보자.
2화 읽는 중 : 어? 갑자기 옛날 이야기?
어? 어어?? 그래 한편만 더 읽어보자.
3화 이후 : 작가님 어서 다음편,,,,,,,
기담류의 소설입니다.
어릴적 할머니 무릎베고 잠자기전 호롱불 아래에서 듣던(그림은 그려지지만 솔직히 그런 사람 몇이나 될까요? ㅎㅎ 분위기가 그렇단 말입니다) 그런 옛날이야기 생각나는 글입니다.
독특한 소재와 전개방식으로 재미도 상당하고 철학적인 무게감도 대단한 거기에 달콤 쌉사름한 사랑이야기까지 버무려진 잘 차려진 한 상 같은 작품입니다.
요괴와 영물 사람의 이야기 인데
현재까지 등장요괴는
<엑스트라 산적너구리.
<역시 엑스트라 산적 수컷 여우.
<주조연급- 현재는 주연급 지네요괴 산월이
<제목으로는 주연급인데 요즘 얼굴 잘 안보여주시는 구미호
<할아버지로 폴리모프한 백룡 한마리
등장인물은
<사냥꾼 1.2.3
<장돌뱅이 다수
<산적 여럿
<주조연급(?) 현재 산월이랑 거시기 하고 있는 백사원이란 선비
일독을 권합니다.
만약 3화 까지 읽어 보시고 재미 없으셨다면,저에게 돌을 던지세요. 기꺼이 피해 드리겠습니다.
작가님이 문피아 처음이신거 같은데,따뜻한 격려와 응원 잊지마시구요 ^^
포탈은 마법사님들이 아래 댓글에 열어주실 걸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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