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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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밀가루백작
- 11.07.25 21:3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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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네크로드
- 11.07.25 21: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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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李賢)
- 11.07.25 21:3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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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6 관락풍운록
- 11.07.25 21:5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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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작전명테러
- 11.07.25 21:5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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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네우
- 11.07.25 22:0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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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네크로드
- 11.07.25 22:0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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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루티아노
- 11.07.25 22: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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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루티아노
- 11.07.25 22:1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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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黑月舞
- 11.07.25 23:2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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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안왕
- 11.07.25 23:3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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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6 23:30
- No. 12
흠 일면 공감은 합니다만. 소설이 사람을 소재로 다룬다고 할 때 내용이 똑같습니까? 사랑 음모 배신 분노 좌절 쾌락 희열 등등등이 나온다고 해서 양산형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양산형이라서 대박을 친 장르 소설이 무엇이 있나요? 잠깐 히트치는 작가님들 계시죠. 몇 번 보면 똑같은 글인데도 몇 번 히트 치시죠. 몇 번으로 끝납니다. 그 이상은 제가 보기엔 없습니다. 참신한 소재? 상상력? 장르 소설이 참신한 소재와 상상력만으로 좌우되는 곳은 아닙니다. 독자가 좋아해서 작가가 맞춰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돈 번 작가 몇 분 계신가요? 똑같은 삼재검법 파이어볼 레이저래도 문장이 중요하고 흐름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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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6 23:3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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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6 23:46
- No. 14
가려다 한마디 더 쓰고 갑니다. 많은 분들이 작가라는 직업에 도전하시죠. 예술인이라는게 하도 힘들고 배고프다는 인식이 박혀서인지 장르 소설 쓰면서 힘든 상황에 대해서 작가이기에 힘들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웃기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몇 백편 써본 사람도 힘들어 하는 글쓰기를 대충 소재만 떠올려서 막무가내로 전개해 나가다 글이 막히면 장르소설의 고질적인 문제로 책임을 전가해버리고 대충 마무리 지으면서 글쓰기는 정말 힘들구나 후기에서 한탄하는 분들 많더군요. 습작이라 부족하다 실력이 모자라서 안된다 하는 분들은 당연한 겁니다. 인터넷 상에서 연재하면서 그런거 아무 문제 없죠. 그 분들이 겸손한 척을 하건 실제 그렇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무작정 덤벼들어놓고 출판제의가 안 오니 먹고 살기가 힘드니 요새 양산형에 빠져서 내 좋은 글을 안 읽니 주위 사람 다 재밌다 했는데 왜 조회수가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 하는 분들. 무협 몇 십년 읽었네 내가 써도 너보다 잘쓰겠다 하는 사람들 보면 화나시죠? 그 사람들이 왜 글을 안쓰는지 생각해보세요. 소설 한편 완성하는 것과 저처럼 댓글 좀 길게 쓰는 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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