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스게일 님을 아는 사람으로, 다스게일 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근황을 올리고 싶어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아이디를 빌렸습니다. 사실 글은 1부 1편 읽다 말았습니다.
노벰버 레인을 16년간 써온 악필 다스게일 선생은 모 게임사에서 일하다가, 스토리 텔링을 직업으로 삼는 데 한계를 느끼고 올해 초 퇴사하셨습니다. 게임의 PM 이었는데, 게임에서 중도하차했다고 합니다. 그 게임은 며칠전 나왔다고 짠해하더라구요. 이름은 이노티아로 시작하던 게임인 것 같았어요. 며칠 전 낳은 새끼 젖도 못 물리고 주인이 개장수에게 팔아버려 끙끙대는 강아지같더라구요. 그리고 큰 인물이 되고싶다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몇년 걸리는 공부라며 신림으로 들어갔습니다.
소설은 언제 다시 쓰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처음부터 엔딩까지 모든 이야기는 머릿속에 다 있으나(저도 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구현시키려면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전체의 20%라고 하니, 꽤나 대서사시인가봐요. 공부해서 최소한 시험에 붙어야 쓴다고 하니, 몇년이 걸릴지....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 버려질 놈 하나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소 야하고 재밌는 부분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골때리는 반전도 몇 개 있다고 .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 추성렬(베스트)과 보이카(2위)래요. 누구지.
빨리 그가 시험에 붙도록 빌어야겠습니다.
덧. 아이디 해킹한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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