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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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황모
- 11.07.24 23:5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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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K현
- 11.07.25 00:10
- No. 2
해묵은 명언이 있죠. 작가는 엉덩이가 제일 무거워야 한다고요.
각기 다른 장르의 습작을 하루마다 3연참 씩, 총 네 작품을 그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은 정작 한 권 이상으로 써놓은 건 정말로 즐겁게 썼던 작품 뿐이었습니다.
세상 그 어떤 화가도 얼굴 먼저 정교하게, 그 다음에 몸통… 이런 식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세상 그 어떤 조각가도 직육면체의 대리석 중 윗부분을 쪼개며 '오늘은 머리를 완벽히 조각해야지~'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소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한 문장을 쓰는데 몇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만한 내공이 없으니까요. 비루한 실력으로나마 일단 뼈대는 써놓고 수정을 하고, 살을 붙이는 겁니다.
일단 쓰세요. 질이나 그런 걸 떠나서 즐겁게 쓰는 게 우선이죠. 수정은 그 다음 작업이랍니다. 라고 말하는 저도 아직 멀었습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7.25 00:11
- No. 3
대선배님이신데 감히 글 올리기가 부끄럽습니다.
저도 위에 있는 황은성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글은 타인을 위한 글이기 이전에 스스로에 즐거움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 부정적이다 보니 자신은 못하면서 타인마저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며칠 쉬신 다음에 쓰시던 글을 이어쓰면서 혼자만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죠.
그러다 보면 그 여정길에 누군가 곁에 함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될 거고... 그럼 덜 외롭고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혼자서 즐기는 기분으로 쓰시면 금방 회복되실 겁니다.
죄송합니다. 한참 늦게 시작한 자가 이런 글을 올리니 무례가 되도 양해를 구합니다. -
- Lv.12 해돌이형
- 11.07.25 00:1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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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5 00:1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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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7.25 00:29
- No. 6
황은성님 / 한번 그렇게 해봐야 겠습니다. 연재 날짜를 어기게 되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겠습니다.
프랑소와즈님/십인심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와는 글쓰는 방법이 다르신 듯 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이라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와는 글쓰는 타입이 다른듯 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천류객님/혼자만의 여행이라...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돌이형님/글이 쓰더라도 눈에 차질 않으니 문제이지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면 좋은 말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벌꿀달(2)님/소설책 2권에 해당하는 분량이 진행된 터라. 소재를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글을 쓰게 된다면 꼭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7.25 00:3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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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해돌이형
- 11.07.25 00:4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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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5 00:4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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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7.25 00:4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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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7.25 04:1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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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박동신
- 11.07.25 11:4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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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1.07.25 12:0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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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은랑호
- 11.07.25 13:4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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