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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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락생
- 11.07.13 12:2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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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새우깡조아
- 11.07.13 12:2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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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얼어붙은
- 11.07.13 12:2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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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락현
- 11.07.13 12:2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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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노트앤북
- 11.07.13 12:2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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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WHeegh
- 11.07.13 15:1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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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오폴
- 11.07.13 15: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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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월충전설
- 11.07.13 17:4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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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탈퇴계정]
- 11.07.13 18:04
- No. 9
문제는 이런 거 정말 철저히 따지고, 정의롭게, 혹은 제대로 사악하게 써도 독자는 외면한다는 겁니다. 물론 일부 '고퀄리티 옹호론자'인 극 소수의 독자분들은 열심히
'이 소설 정말 끝내줍니다, 타자가 어쩌고, 사회가 어쩌고, 배타적인 어쩌고 줄줄줄...' 칸트부터 하이데거까지 동원하여 추천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독자분들은 전체 독자의 1%도 될까 말까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대부분의 글들은 단순 명쾌한 '선악 논쟁'으로 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인 글들을 쓰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런 글이 아님에도 '그런 척' 눈속임을 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카이첼님이 가장 능숙하시고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첼님 글 전반에 흐르는 '사상'이나 '장치'는 무척이나 뛰어납니다만, 그걸 분석해가며 보는 독자든, 아무 생각없이 '우왕 주인공 짱' 하면서 보든, 상관없이 재미를 느끼겠금 하시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본질적으로는, '양비론'에 가까운 어설픈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이렇게 좋은 작품을 써도, 작가의 생계조차 확실히 책임지지 못하니까요. -
- Lv.16 [탈퇴계정]
- 11.07.13 18:0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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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Novel
- 11.07.13 19: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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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흐르는물살
- 11.07.13 20:2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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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데뮬러
- 11.07.14 07:4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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