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상별곡(狂想別曲) - 즉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지은 노래라는 뜻입니다. 망월가(望月歌) - 달을 그리워하는 노래라는 뜻이지요. 앞의 광상별곡은 글을 적는데 있어 제 희망(?) 사항에 가까운 뜻이고 뒤의 망월가는 소설의 큰 줄기입니다.
무언가에 '미친다'는 것은, 그만큼 상식적이지 않다는 뜻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소설, 즉 제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표현해보고자하는 생각을 담아 이 글을 썼고,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뭐 좋게본다면 그런 내용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똘끼 충만한 내용이 되겠군요.
그렇다고해서 음울한 내용이나 괴상망측한 내용은 아닙니다. (아마도...)
아래는 줄거리입니다. 그럼 소개는 이정도로마치고요, 앞으로 광상별곡 망월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름 달이 뜨는 날 밤, 세계의 경계가 흩어지고 거울처럼 맞닿아있던 두개의 차원이 합쳐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 사실을 눈치챈 이는 사회의 음지에서 암약하고 있는 소수의 마법사들 뿐.
그들은 링크된 통로를 통해 건너오는 이세계의 인간들의 존재에 경악하고 그들의 존재를 은폐, 대응할 수 있도록 어비스라는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 그들에 대항한다.
한편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한영은 우연히 그들의 분쟁에 휩쓸려 쌍월(雙月)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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