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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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雪雨風雲
- 11.06.06 19:3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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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곰
- 11.06.06 19: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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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19: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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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눈물
- 11.06.06 19:4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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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19:4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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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19:51
- No. 6
생산자와 소비자관계에서 인정을 기대하지 마세요. 불법은 사라져야 하는게맞지만 소비자한테 너 물건 만들어봤냐고 따지는 생산자 보셨나요? 정을 바라는 것은 문피아에서만으로 족합니다. 출판에서 상품이 되면 거기에는 인정은 끼어들수가 없습니다. 시장은 냉정합니다. 그리고 문피아 내에서 누가 업로더를 두둔하고 불법다운을 잡지말라고 성토하던가요? 문피아에서 불법다운로드 바로잡는 방법에 대해서 뭔가 안좋은 소리하면 마치 그사람이 불법을 옹호하는 것 마냥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은데 이러면 곤란합니다. 흑백논리로 모든 걸 판단하면 그만큼 삭막한 관계가 됩니다.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 늘어갑니다. 글써봤냐구요? 예 안써봤습니다. 안써본사람은 입닫고 있으라구요? 문피아에서 이런 어이없는소리 언제까지 들어야 합니까? -
- Lv.55 리만
- 11.06.06 19:5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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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原
- 11.06.06 20:00
- No. 8
madprist님 글에 우선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과 행동에 탄복합니다.
하지만 madprist님도 한 발 더 앞을 내다보셔야 합니다. 지금 이 분야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결국 공멸입니다. 다른 돌파구를 찾지못한다면, 이것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글을 쓰는 분들도 좋은 글을 써야 하고, 업계에서도 어느정도 그것을 뒷받침 하지 않으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상태가 말기 암에 걸린 환자를 보는 듯 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 일단 먹어야 하니까 팔릴 수 있는 책을 쓰고 출판하는 일 )으로 민간 돌팔이 사기꾼이 권하는 독약( 악순환의 끝은 몰락입니다 )을 마시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 분야의 현실입니다.
전에도 한번 밝혔습니다만, 제가 젊을때 만화방에 가면 수많은 무협지 중 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몇천권은 본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4~5년 전까지는 가끔 책도 빌려보고 했습니다만,최근에는 아예 빌려보지 않습니다. 너무나 실망을 했었거든요.
소설이면 최소한 주제라도 명확해야 하는데, 주제를 알 수 조차 없고, 억지로 주제를 정해준다면 "주인공이 신이 되어 깽판치는 것"이 주제인 경우가 너무나 많더군요. 전 그때 그런책이 출판 되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제가 묵향을 계속 봐 왔습니다만. 19권을 기점으로 더이상 보지 않습니다. 전동조씨가 정신이 나갔는지. 요즘 쓰는 내용을 보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뭘 쓰는지 이해가 도무지 안될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눈물을 마시는 새'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 책은 아는 동생이 우연히 재미 있다고 빌려줘서 일단 완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에 너무나 감동을 받은 나머지 주말에 서점에 가서 한꺼번에 다 사 버렸습니다.
이런 저와같은 열혈 독자조차도 요즘의 장르분야에는 되도록 눈길을 주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madprist님 쓰신 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말씀하신 부분 공감하는 바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과감하게 살을 도려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거 그나마 잘 나가시던 작가분들이라도 제대로 글을 쓸 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Lv.10 광림
- 11.06.06 20:02
- No. 9
대여점 돌려빼기는 뭐 다들 아실거구요. 대여점 믿고있다가 장르소설이 현상황까지 왔는데 계속 대여점에 기대서 먹고살자는 것은 무리입니다. 일반서점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질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정말로 극히 일부 작가외에는 글조차 쓸 수 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대여점이라는 우물안에서 안주하던 시기는 이제 끝입니다.
현재상황은 벼랑 끝입니다. 라이트노벨하고 비교해도 떨어진다는 소리마저 듣고 있습니다. 일본라이트노벨하고 비교한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쓴 라이트노벨하고 비교해도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있다는 겁니다. 심각합니다. 업로더를 잡으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생각하지 않으면 업로더 잡고나니 시장이 사라졌다는 상황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6.06 20:0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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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규을
- 11.06.06 20:1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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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레벨V
- 11.06.06 20:1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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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原
- 11.06.06 20:1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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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그림
- 11.06.06 20:1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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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24
- No. 15
여러분들이 제 글을 이해를 못해주시네요
일단 전 작가생활이 괭장히 힘들어보이니 우리가 돕ㅈ라고 생각하는 고1입니다.
대여점이 작가님한테 땡전한푼 안가나요? 학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중딩때 읽던 글이(4년전) 지금과 비교되서 작게라도 글 올린겁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분이 퀼리티 안되는 글은 (요즘 킬링타임 소설들) 그냥 출판도 하지마라 라도 해서 한 말입니다. 읽기만 히면 조용히 하란뜻이 아니라고요.
일방적으로 시비를 터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기사양반님. 사과자르기님
제가 여기서 불평하는 독자들은 전부 입 X쳐라고 말했나요
아니면 작가들도 힘들다고 했나요?
나름 생각해서(학생이라 잘 모르지만) 글을 적었는데
와서 일부분만 읽고
현실에대해 알려주는거 없이 욕만 하시니 기분 나쁘군요. -
- Lv.1 [탈퇴계정]
- 11.06.06 20:2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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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레벨V
- 11.06.06 20:2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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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20:3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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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3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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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나툰
- 11.06.06 20:3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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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20:35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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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36
- No. 22
수정했습니다. 제가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과자르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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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헛소리좀 안하면 안됩니까? 언제까지 반례를 들어줘야 이 드립이 멈출까요? 이런 드립보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다 좋은데 드립쳐서 사람 기분을 더럽게 하는군요. 우리 대통령 안해봤으니 정권 욕하면 안되는겁니까?영화 안 만들었으니 평론하면 안되는겁니까? 지금 장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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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심하다고는 생각치 않으시나요?
나름 제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학생이라 표현이 이상하고
제 뜻을 다 전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보고 드립, 헛소리 장난
그런취급 당하면 기분 매우 상합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6.06 20:3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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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20:40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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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4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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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레벨V
- 11.06.06 20:43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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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레벨V
- 11.06.06 20:4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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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20:45
- No. 28
현상황에서는 대여점은 밥줄입니다. 썩어가는 동아줄 붙들고 매달려 있는 꼴이죠.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도움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상황이 지금보다 좋았던, 이른바 대작들이 몇만부씩 팔리던 때에 판단을 잘못했던 결과가 이제 돌아온거죠.
파이를 키우겠다고 출판작품을 늘렸는데 그게 가장 큰 착각이었던거죠. 파이를 키우고 시장을 키우려면 일반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 글의 질을 올렸어야 했는데, 정작 한 일이라고는 질떨어지는 작품들까지 감싸주고 옹호해주면서 작품수만 늘린겁니다. 스스로 목을 죄어 버린거죠. 기반을 넓혔어야 했는데 오히려 자기 발판을 썩게 만든겁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6.06 20:45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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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48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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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6.06 20:4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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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0:52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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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玄魔君
- 11.06.06 21:26
- No. 33
흐음. 불법 업다운의 문제야 다들 공감하는 거고 다소 늦긴했지만 이번 대응이후로 저변인식과 상황은 나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퀄리티 문제는 작가-독자-출판사의 삼각구도 모두가 얽힌 상황이라해결이 쉽진 않겠지요.
개중 작가와 독자의 사정은 나름 알고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출판사만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첫페이지도 교정을 안보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인력부족인가요? 아니면 일정문제? 순수한 인쇄사고라고 보기엔 너무 잦아요.
책은 아니지만 문피아 상단에 걸려있던 강찬작가님의 골드러쉬 광고에 박혀있던 오타(맞춤법 오류)는 쇼크였습니다. 오히려 책에는 그런 오류가 없었는데. 대! 문피아 상단 메인광고에 철자가 틀린 채로 올라가 있다니! 그것도 한참동안!
음. 광고문제는 사실 별개문제죠. 아마도 대행사문제일테니. 그래도 관리책임이. ... 뭐 어쩌면 노이즈 마케팅일지도 모르겠어요. 유독 그 광고만 신경쓰였으니 효과는 좋았던듯
본론으로 돌아가서 출판사의 문제가 참 궁금합니다. 이거 혹시 민감한 문젠가요? 다들 그래서 쉬쉬?. -
- Lv.1 밤올빼미
- 11.06.06 21:26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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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成)
- 11.06.06 21:27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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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6.06 21:33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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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제르미스
- 11.06.06 23:43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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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진진묘
- 11.06.07 02:41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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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Tark
- 11.06.07 02:46
- No. 39
원래 이런류의 시장도 단순해 보이지만 뜯어보면 무진장 복잡해집니다. 우리가 보는 큰틀만 보아서 그렇지 원래 어떠한 일이든 그 사건이 생기는 계기는 한두가지가 아니죠. 복합적인 여러상황이 겹쳐서 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 업로더, 불법다운로더? 과연 이것 하나만이 지금 이 장르에 해악일까요? 저도 마음에 드는 책은 사는 주의입니다만 도저히 지금 시방에서 돈주고 살만한 책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저질글이 너무 수두룩하거든요. 이건 솔직히 책방알바한 경험으로 구제가 안됍니다. 네거티브하게 보면 그냥 이 장르는 천천히 말라죽고 손쓸 방법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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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방장
- 11.06.07 06:31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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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서가쿡앤
- 11.06.07 17:25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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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ReleGo
- 11.06.07 20:20
- No. 42
대여점 솔직히 말해서 진짜 도움이 않 되는건 사실입니다. 전 이제 갓 4년된 판무독자라서 왜 이렇게 기형적인 구조로 판무가 굳어졌는지는 몰라도 대여점 솔직히 전 진짜 부정적입니다. 비디오 대여점처럼 많이 빌리면 돈을 더 주는 시스템이라면 또 모를까 8000원 짜리 한 권사면 땡인 그런 시스템입니다. 도움이 않되요. 대여점에 가서 빌리면 대여점이 늘어난다 대여점이 늘어나면 그 늘어난 수만큼 시장이 커질것이다. 좋습니다. 좋아요. 맞는 말이니깐요. 그렇지만 대여점이 많아져서 시장이 커져봐야 몇 천권입니다. 아니 심하면 몇 백권 수준이지요. 이런 시장은 커져봐야 도움이 않 됩니다. 그리고 대여점은 지리적 한계라는 게 존재하죠. 대여점이 동네에 많으면 모를까 시골같은 곳은 아무리 가까운 대여점이라고 해봐야 1시간 이러면 사람들 아무도 않 갑니다. 그렇기에 E-BOOK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E-BOOK도 솔직히 텍본이나 스캔본에 대한 대처는 많이 취약하지만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이라 지리적 한계도 없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E-BOOK은 수익의 거의 전부가(거의 전부가 아닌 전부다일수도 있습니다.)작가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대신 기존의 출판사들과 대여점들이 이런걸 싫어하기 때문에 현실화 될 수 있을지는 매우 미지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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