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
11.05.07 19:57
조회
1,197

"이 바다는 참 넓다는 거지!"

그리고 캡틴 룩은 보다 우렁찬 소리로 언제나 항해할 때 즐거이 부르던 뱃사람의 바다 노래를 부른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아아! 아름다운 바다야!(Oh! This is beautiful Ocean!)"

그가 첫 구절을 소리치자, 반대편에서 키를 잡고 돌리던 중구난방의 거친 수염을 자랑으로 여기는 바다 남자 항해사가 노래를 받아 이어간다.

"나의 이 사랑을 받아주려엄!(Could you accept my love?)"

거대한 키를 돌리는 항해사의 즐거운 외침에 돛대를 부여잡고 있던 선원 하나가 노래를 다시 이어간다.

"오늘도 나는 배를 띄운다.(Today, I set a ship afloat)"

그러고는 그 상황을 지켜보던 대다수의 선원들이 한 목소리로 우렁차게 뱃사람의 노래를 부른다.

저 먼 바다가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넓디넓은 이 바다 위에.(on the boundless ocean)

우리가 찾는 꿈과 사랑을 위해(For finding our dream and love)

오오! 아름다운 바다야!(Oh! This is beautiful Ocean!)

이런 나의 마음을 받아주렴.(Please accept my heart.)

오늘도 나는 배를 띄워본다.(Today, I set the ship afloat)

아아! 아름다운 바다야(Oh! This is beautiful Ocean!)

                                                             -본문 내용 중 일부

그저 어머니와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던 청년.

음모, 모략, 그리고 배신 따위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

단지 핏줄을 타고 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목숨을 위협받던 청년.

배를 타고 항해하던 것이 즐거웠던 청년.

그가 자신을 배신했던 이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는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 철저한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당신에게 말할 것이다.

'아무도 믿지 마라.'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663

Outsider 포털입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7791 요청 9월의 구름 회색 줄 그어져 있네요 +2 Lv.11 일보경혼 11.05.09 2,412 0
117790 한담 연재로 보는것과 출간작으로 보는것의 차이 +7 Lv.67 루시드루 11.05.09 1,434 0
117789 요청 이 책 소식 궁금 합니다.. +2 Lv.43 적벽단천 11.05.09 1,349 0
117788 한담 내일부터 연참대전인가요? +3 Lv.39 청청루 11.05.09 1,672 0
117787 한담 포쾌출두의 독자였던 분들께. +12 Lv.3 수양록 11.05.09 1,152 0
117786 알림 [정규] 두샤-별과 상처의 마법│판타지 +5 Lv.1 [탈퇴계정] 11.05.09 1,241 0
117785 알림 [정규] 만련자-무인무적│무협 +1 Lv.1 [탈퇴계정] 11.05.09 953 0
117784 알림 [정규] 검마혼-현대검마전│게임 +2 Lv.1 [탈퇴계정] 11.05.09 847 0
117783 알림 [정규] 만원세종-화산천검│무협 +4 Lv.1 [탈퇴계정] 11.05.09 613 0
117782 알림 [정규] 유애-심부름길드에 어서오세요│뉴웨이브 +2 Lv.1 [탈퇴계정] 11.05.09 889 0
117781 알림 [정규] 자아붕괴-살해동기│뉴웨이브 +3 Lv.1 [탈퇴계정] 11.05.09 956 0
117780 한담 연재글을 볼때와 책을 볼때의 심리변화. +6 일리 11.05.09 818 0
117779 추천 대환상기진/마물사냥꾼/마법세가[기대작추천!!] +4 이 빈 11.05.09 2,525 0
117778 알림 예브게니야 연재중단 합니다. +5 水原 11.05.09 857 0
117777 추천 기계신 취룡님의 강철의 기사들 +23 Lv.55 시끄이침묵 11.05.09 2,459 0
117776 요청 타뷸라,마피아등 심리게임을 주제로 한 소설좀 추... +2 Lv.2 경비호변 11.05.09 728 0
117775 요청 추천 좀 해주세요~ +4 Lv.10 그림소설 11.05.09 624 0
117774 한담 ...연중....이라. 혹시 지금 이런 생각하고 계신 ... +4 Lv.19 rainstre.. 11.05.09 867 0
117773 요청 문피아에 연재중인 소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Lv.46 ruerepme.. 11.05.09 1,542 0
117772 홍보 [홍보] 묵직한 판타지, 신들의 황혼! 홍보하겠습니다! +4 Lv.5 MK4 11.05.08 1,143 0
117771 한담 자기비하증? 자기소설 비하증. +17 Personacon ALLfeel 11.05.08 1,408 0
117770 알림 지금 연재 중지시키고 오는 길입니다.... +5 Lv.7 decresen.. 11.05.08 1,901 0
117769 홍보 자연/ 판타지 "소연" 홍보합니다. +2 Lv.8 윤자영 11.05.08 1,721 0
117768 요청 판타지 소설 추천해주세요! +3 Lv.2 카트리나 11.05.08 781 0
117767 요청 문피아 고수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8 Lv.51 [탈퇴계정] 11.05.08 829 0
117766 한담 패러디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9 SantaLucce 11.05.08 1,077 0
117765 요청 너무 보고 싶은데 대여점에 없어서 못 본 소설.. +14 Lv.95 720174 11.05.08 1,578 0
117764 한담 선삭,묵히기,효도 그리고 전설 +4 Lv.49 무한반사 11.05.08 1,496 0
117763 요청 완결된 무협, 게임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Lv.42 염우 11.05.08 2,919 0
117762 한담 게임 소설의 주인공이 청소년일 경우. +27 깜장까마귀 11.05.08 2,31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