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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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송명천
- 11.04.05 16:06
- No. 1
저도 글을 올리면서 신경을 안 쓰고 올리려고 '마음을 비우자'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는 있지만, 그게 그리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전 댓글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오히려 fun수와 선작수에 더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fun이 추가 되었다는 건 제 글을 읽고 누군가가 재밌어했다는 증거라, 그 재미를 계속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그리고 선작수(지금은 정말 고맙게도 두 분이 선작을 해 주셨습니다.)를 볼 때, 재미를 드리지 못한다면 그분들이 실망해서 선작을 지울 수 있기에 신경이 쓰이고요.
물론, 선작수와 fun수가 없다고 해서 글을 재미없게, 대충 써서 올리면 안 되겠죠.
글을 올리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런 마음일 거라 여겨집니다.
글을 올린다는 건, 자신의 글을 다른 분들에게 선보이는 것이기에, 대박이 날 거란 자신감(기대)까지는 없다 해도,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는 보답해야 할 테니까요.
저도 제 글을 자주 삭제하고, 다시 수정해서 또 올리고 그러고 있네요.
(참 안 좋은 짓인데...;;)
기운 잃지 말고 힘내자고요.^^
건필하세요. -
- Lv.2 쵸비
- 11.04.05 16:3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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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1.04.05 21: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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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숲의노래
- 11.04.05 21:26
- No. 4
음.. 근데 정말 딱히 할 말이 없을 때는 그냥 넘어가거나 추천을 누릅니다. 그냥 딱 한 줄로 '잘 보았습니다. 건필하세요.ㅎ' 하는 건 뭐랄까, 좀 성의가 없어 보이는데다가, 뭔가 쓸 말이 있다고 해도 작가님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ㅅ-ㅋㅋ 어떤 땐 아, 이 댓글 꼭 쓰고 싶다! 해서 썼는데 핸드폰이라 댓글이 아예 안 달린다던지. 핸드폰으로 긴 댓글을 쓰고 확인을 누르면 문피아 메인 화면으로 이동되거든요.ㅠㅠ 세 번 까지 다시 도전한 적은 있는데 나중엔 그냥 요약해서 썼죠..
저도 예전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조횟수나 선작보단 댓글이 더 신경쓰이더군요. 심지어 악플이라도 달아달라고 떼를 쓴 적도....음..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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