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즐겨 읽는 작품들의 수는 줄었지만 개중에 수작들이 몇 편 있어서 문피아에 들어 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작품들로 몇 가지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검환정록 - 두말 할 필요가....
견습무사 - 설마 아직 안 읽고 계시지는....
강철의 기사들 - 가끔 연참의 즐거움까지 선사해주시는...
선유문주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34
많은 분들이 읽고 계시는 좋은 글임에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추천을 몇 번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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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과 실력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은 선유문의 대제자 진유원은 강호행에 나가 있던 어느날 사부의 별세 소식에 놀라 되돌아 옵니다.
진유원의 사부 권세종은 마교의 수뇌 중 하나이자 당금 무림의 십존의 일인과 우연히 만나게 되어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마교의 심상찮은 준동에 얽히며 결국에는 대제자 진유원이 신임문주가 되어 선유문을 이끌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무림장닭 님의 선유문주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인물들의 생동감이 와닿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진유원에게만 비중이 과하게 몰려 있지 않을 뿐더러, 모든 등장 인물들에게서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읽어 보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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