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얘기해봤자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만 저를무슨 그럴듯한 가설하나 세우고 자랑스러워하며 '저훌륭하죠?' 라고 자랑하는사람취급하셔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내요
1.
왜 3인방-초대삼좌 를 가설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인방-초대삼좌 라는 공식이 가설이라불릴만큼 증거가 없습니까? 불확실한겁니까?
논리적으로 얘기해보죠
[그와그녀] 에 나오는 그는 은결입니다.
[그와그녀] 는 카이첼님의 '단편소설'이나 '외전'이 아닌 '희망을위한찬가의 4번째외전' 입니다. 그러면 그는 희망찬과 연관이 있을것이고 그의 행동이나 위기의 순간에 본능적으로 '역장' 을 사용한것으로 보아 은결이라는 판단을 내릴수있죠
어느소설에서 고룡델시테리아가 인간양녀를 들였었다는것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또 인간양녀가 초대실버라이트를 연모했지만 초대실버라이트가 그녀의 사랑에 보답하지 않았기때문에 고룡델시테리아가 초대실버라이트를 증오한다고 하는 장면이있죠
그러면 [그와그녀] 에 등장하는 용(노인)은 고룡 델시테리아라고 할수있고 초대실버라이트는 은결이라고 할수있죠
이 연결을 '가설'이라고 부를만큼의 어떤 논리의 도약이나 '불확실하다' 라고할 부분이 있는지 물어보고싶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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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글을 쓰고 글에 대해 닥쳐야 한다는 말은 작가가 일단 그 글의 최고 권위자임으로 안 닥치고 이런 저런 설명을 하게 되면 글의 해석에 대한 독자의 권리를 침해하게 된다는 포스트모던한 생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럼으로서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가, 작가의 해석과 반하는 것이라 해도 독자의 해석은 논리가 분명하다면 존중받을 권리가 있을 것이라는 데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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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연재하실때 카이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제가 강조하는것은 저의주장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카이첼님이 자신의 작품에대한 해석에대한 언급을 왠만하면 하지 않으실 분이라는거죠
카이첼님이 '희망을위한찬가와 관련없다' 라고 하신 말은 카이첼님이 평소하시던 글의 맥락을 보아 '희망찬3인방과 초대삼좌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글이 (초대삼좌때문에)희망을 위한 찬가와 연관이 있어보일지는 몰라도, 희망찬과는 별개의, 독립된 주제와 내용으로 희망찬의 연장선이 아닌 독립된 소설입니다' 라는 의미로 봅니다
- 또 다시 '너의생각일뿐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내요. 그냥 '너의생각일뿐이다' 라는 말만 던지고 가시지 마시고 저의생각,연결에서 지나친 도약이나 단지추측, 그럴가능성이있다 정도인 것을 지적해주세요
-그러고보니 서브라임에 엘프나오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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