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초효
작성
11.03.26 21:48
조회
559

1.판타지도 그렇구.. 무협도 그렇구.. 판타지 애들은 마나만 먹구 사는지.. 무협 애들은 기만 먹구 사는지.. 아들은 머 먹구 사는지 몰것다.. 현대 처럼 종자를 개량하고 화학 비료를 쓰지 도 않고 거기는 씨만 뿌리면 잘 자라서.. 신성력으로 기로 보완 되서 그런가..

몇 만 몇 십만이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는 것인가?

>> 뭐 먹고 사는지 꼭 따지고 넘어가야겠다 싶으시면 '케이온!'을 보십시오. 애들이 참 부지런히들 먹고 삽니다.(...)

너무 언급이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먹는 문제가 맨날 언급되면 원활한 스토리 진행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보통 중세식 세계관은 현대처럼 종자 개량 안 되고 화학 비료를 못 썼기 때문에 일부 계층을 제외하면 다들 못 먹고 못 살았습니다. 인간이 10억 단위를 넘을 수 있었던 것도 20세기 때 페니실린과 화학비료가 나온 덕분입니다.

2. 애 들은 왜 싸우는지를 모르것다. 사람이 전쟁이 나면 양측이 대단히 손해가 막심하다..  사람 이 죽고 살고 병신되고.. 손해가 막심하다.. 요런 짓을 하는 마땅한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현실에서는 씨족이 틀리고 말이 틀리고 일단 의사의 소통이 원활 하지 않다.. 칼 부림이 먼저 나기가 싶다..

둘째 현실은 경장히 부족 한게 많다.고 들엇다.. 일단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넘의 것을 약탈 하는 약탈 경제가 일상시 된 것이다..

그러니 빼앗을려는 자와 지켜려는 자가 싸움이 되는 것이고..  

그 와중에 힘센넘이 왕이 되고 황제가 되는 것이다..

환타지를 보면 인간과 인간의 대결만 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멸살 시킬수 잇고 무한히 번식 하는 존재가 존재 한다구 한다.

<< 전쟁의 목적에는 정치가 있고, 그 이면에는 생존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왕조나 체제의 존속에 위협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전쟁이 나는 겁니다.

3. 마법사는 돈이 많이 드는 직업 이라고 한다..

돈을 처 발라야 레벨업 이 된다나?  

그런데 왜 사람들이 마법사를 할라구 하고 돈을 처 발를 가?

마땅한 이유가 없다.

그리고 돈이 드는 마땅한 이유를 대는 작가 를 한 사람도 못 봣다..

넘들이 그렇다구 하니 그런 것인가?

<< 현재에 과학자들의 신제품 연구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직종에 일하다보면 쩐을 많이 벌기 마련입니다.

마땅한 이유를 대는 작가가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사회적인 구조상식을 이해하거나 염두해보지 않고 따지고만 들려는 독자도 문제라고 봅니다.

4. 마법을 보고 기사의 수준을 보면  

그들이 하는 것은 범인의 힘의 한계를 뛰어 넘엇다.. 그러므로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 한다..

근디 문제는 그 힘이 파괴적인 부문에서만 힘을 쓴다는 제약이다.

그 제약을 누가 걸엇는가? 생산적인 부분으로 쓸 수는 없는가?

가끔 코믹적으로 표현 한 글을 보기는 햇어도 이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한 글을 볼 수가 없다.

<< 사람들을 지키는 일도 충분히 생산적인 일입니다.

청동기 시대 들면서 계급의 차이가 생긴 이유도 전쟁이나 교섭, 관리 같이 어려운 일을 능력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힘든 일을 하는 자에게 그만큼 댓가를 지불하는 게 사는 데 더 편했기 때문입니다.

사회 시스템이 발전하지 못한 동네에서 민주주의 했다간 다 같이 굶어죽거나 습격받아 전멸하거나, 뿔뿔히 흩어집니다.

5. 이런 저런 이유 들이 많지만 결론은 이거다.

판타지가 나오고 무협이 나오고.. 몇 십년 이 되엇지만..

세계관은 초딩 스럽다.. 작가들은 초딩스런 세계관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쓴다. 예외 적인 글들을 아주 가끔 본다.

견습무사 라는 글이 무협의 아 무생각 없는 세계관을 좀 다르게 접근한듯 하여 재밋게 보앗다.. 게임에 보면 충성도라 ㄴ 것 이 표시 되는 겜들 전략 겜 같은 것이 잇다.

사람의 맘은 지표로 표시 되지 않는다.

사람은 한 칼 맞으면 죽고. 밥을 굶으면 배가 고프고 3흘 굶으면 넘의 집 담을 넘는 존재다. 권력과 권위 이런 것들이 걍 태어 나면서 주어지는 것도 아니며 이런 시발은 걍 좀 더 힘 센 것에서 출발 할 뿐이다.

<< 세계관 어려운 소설들도 있었지만, 제가 알기로 대부분이 시장에서 버림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불만을 터트리면서 정작 서점이나 대여점에선 소위 깽판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특히 겉보기엔 깽판같이 써놔도 사회 풍자나, 세태 비판을 해놓은 날카로운 소설들이 분명 있었음에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마 이런 분들에게 채만식의 '치숙'을 보라고 갖다주면 '썩어빠진 친일파 촌놈의 투덜거림'...이라고 밖에 안 할 겁니다.

6. 전략 겜 좀 하고 초딩스런 세계관의 판타지 무협 좀 보구..

먹고 살기 힘들다구.. 글쓰는 허접한 작가들이 넘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글들 열심히 찍어내는 출판 사도 많은것 같다.

<< 겉 보기엔 그러실지 몰라도 독자 취향 맞춰서 쓴다고 고생한 작가들을 더 많이 봤습니다.  출판사도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무학대사님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라고.'...

세계관 초딩스럽다 생각하기 전에 이 작가가 무슨 의도로, 무엇을 염두해 두고 이런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7. 머 시간 좀 때우느러 보는 소설 따지는 것이 왜 그리 많 냐고 할지도 몰것지만 서도..  그래도 앵간 해야지..  

작가 이름 옆에 나이가 표시 되는 것 이 좀 잇엇으면 좋겟다.

<< 판무 시장에서 여성 작가들 거의 전멸한 이유를 가르쳐 줘요? 날개 보고 여성 작가가 쓴거라면 던지고 보는 독자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단순히 시간 좀 때우려고 보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이미 님의 소설을 파악하는 생각과 시선이 협소해 졌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막말로 님 말대로 시간 때울 수준의 소설이라고 폄하하면 누가 공들여 쓰고 싶겠습니까?

판타지 소설 왜 죽은 줄 아십니까?

판타지라고 하면 무조건 저급하고 애들이나 보는 거고 시간 때우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폄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8. 싸 잡아서 욕 햇는데.. ㅎ

그래도 재미 잇고 유익한 소설 도 많다고 하고 싶다.

아쉬운 점이 좀 잇기는 해도 좋은 소설도 잇다. ㅎ

<< 좋은 소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님의 눈에는 절대 그런 거 안 보일 것 같습니다. 소설 읽기 전에 생각부터 바꾸기를 권하고 싶네요.


Comment '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6 21:58
    No. 1

    케이온의 제목은 일본어로 경음 (경음악) 을 읽은걸 알파벳으로 표기한거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케익 먹는 여자들 을 줄인건 아니냐는 설까지 (.....)

    제가 보기엔 일단 좀 격한 말투로 쓰신 문제가 있긴 해도, 문제삼으시는 건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유도 없이' 존재한다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댓글도 다 그런 부분이 '존재'하는 것에 관한 '지식'을 나열하시긴 하지만, 글쓴 분께서 말씀하시는 건 그런 소재가 등장할 '이유'가 작중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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