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터 연중이니 안습 ㅜ.ㅜ 이 영상 보면서 아 역시 생존물이 긴장감 하나는 최고지 하고 느꼈는데...
생존물 자체가 드문 이유중 하나가 극중 캐릭의 심리묘사가 다른 장르에 비해 더 다루기 어렵고 배경설정의 개연성을 어떻게 잡는냐가 어려워서 그럴까요?
생존물은 뭐 애초에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나 행동 하나하나와 상황의 긴장감을 어떻게 조절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니 만큼 어렵기는 하겠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판타지나 현대물처럼 초기에 어떤 목표를 정해 놓지 않고 써내려 버리면 글이 나중에 가서는 붕 떠버리는 위험성을 안고있잖요? 그러하면에 생존물 좀비물의 목표성은 작가가 임의로 정하지 않는이상 확실하고도 눈에 보이고 또 와닿는 목표성이 있지요.
'살아남아야한다'
무슨 목표를 잡을까.. 하시는 분들은 생존물한번 써보시는게? 생존물 좀비물 만큼 사람의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감정을 잘 들어내는 작품은 없다고 하는군요.(모든 영화평이나 소설평을 들어보면 그래요) 애초에 사람이 뭔가를 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이 '생존'을 위해서니까요. '행복','신뢰' 등등 이런 감정도 생존 앞에서는 너무나 나약해져 버리는 감정이라고들 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이 죽음의 환경에 놓여졌을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생존'이라고 합니다. 살아남아야 '행복'을 누리던 '신뢰' 사랑'을 쌓던 하던 하니까요. (좋은 예로 어미 사자일경우 최상위 포식자임에도 불과하고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위험한 일이 생긴다 싶으면 자신의 새끼를 스스로 물어죽이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모성이 강한 동물중 하나가 사자인데 보고 놀랬음..)
덧 지금 저 좀비들한테 열심히 개기고 있는 저 총의 이름이 뭔지 아시는분? 한번 게임상에서나마 사용해서 개겨보게..
생존물 추천좀... 완결 위주로.. 좀버는 다 봤어요
Comment ' 20